
이번 협약식에는 김병헌 사장, 이호영 경영관리총괄 전무,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회장, 김성은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365 베이비 케어 키트란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보육 필수품 한 달 분량을 담은 패키지다.
LIG손보는 작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의 협약 이후 경제 형편이 어려운 미혼모 가정에 지속적으로 이 물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이 사업을 이어나가기로 협약했다. 또한 2014년까지 기부금 1억5000만원을 후원해온 것에 이어 올해는 5000만원을 전달했다.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프로그램은 전국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모든 미혼모자 가정에게 열려있다.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내 별도로 마련된 365 베이비 케어 키트 게시판에 신청하면 일정 심사 절차를 거쳐 택배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LIG손보 관계자는 "물품을 제공받은 미혼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5%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지속적인 제공을 원한다는 답변이 99%로, 365 베이비 케어 키트가 미혼모자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