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임기가 만료된 우리카드 대표에 유구현 전 우리은행 부동산금융사업본부 부행장(사진)이 내정됐으며 강원 사장은 퇴임하게 됐다.
유 신임사장은 상업은행 입행을 시작으로 강남기업영업본부, 삼성기업영업본부, 본점기업영업본부, 기관영업팀 등 주로 기업영업부서를 두루 거친 인사다. 이같은 배경이 우리카드 사장에 선임된 주요인으로 해석된다.
우리카드는 기업카드 부문이 강한 회사로 유명하다. 재작년 3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우리은행 거래기업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작년 3분기까지 기업카드(법인카드+구매전용카드) 매출액 10조3875억원을 달성했다. 시장점유율로 환산하면 14.3%로 1위사인 신한카드(12.7%)마저 앞질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기업영업을 잘 아는 인물이 기업카드가 강한 우리카드에 대표로 선임된 것은 이런 배경이 주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노조의 반응이 변수가 됐다. 이미 21일 성명서를 통해 “또 다시 사장이 교체된다면 새로운 사장은 본인의 임기 중 업적을 남기기 위해 기존의 틀을 무시하고 무리수를 두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한 우리카드 노조는 “원칙 없는 사장 인사에 분노하며 자율성 확보를 위해 온몸으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우리카드는 분사 후 1대 사장인 정현진 사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 교체로 두 달 만에 낙마한 적이 있으며 2대 강원 사장도 우리은행장이 바뀌면서 교체됐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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