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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매각 본입찰 2곳 참여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4-08-29 16:56 최종수정 : 2014-08-29 21:15

J트러스트 vs 에이앤피파이낸셜 2파전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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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매각 본입찰에 에이앤피파이낸셜와 친애저축은행 모기업인 J트러스트 두 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아주캐피탈 매각주간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러시앤캐시와 J트러스트 두 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당초 관심을 보였던 미국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 대상은 아주산업과 그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아주캐피탈 지분 74.16% 전량이다. 29일 종가 기준 아주캐피탈 시가총액은 4477억원이다. 일각에서는 매각가격이 5000억원대 이상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최근 캐피탈업계의 업황 등을 감안할 때 실제 가격은 그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이앤피파이낸셜(브랜드명 러시앤캐시)과 J트러스트는 각자 보유한 계열사와의 시너지 등을 위해 이번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앤캐시가 보유한 OK저축은행은 지난 7월 신규 출범했으며, J트러스트는 현재 SC캐피탈과 SC저축은행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캐피탈업계 한 관계자는 "아주캐피탈을 인수한 후 어떻게 운영할지는 각 사의 전략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기존 저축은행과 대부업, 캐피탈사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 입찰에 참여한 업체 중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계약 체결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연내에는 매각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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