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722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973대, K3가 1만758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생산 및 공급 차질이 발생하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며 "1분기 내 인도공장 3교대 전환, 경쟁력 있는 신차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7% 감소한 3만7088대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5066대 판매고를 기록한 중형SUV 쏘렌토다.
승용 모델은 레이 3598대, K5 3342대, K8 2566대 등 총 1만3485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4455대, 카니발 4114대, 셀토스 3468대 등 총 1만 84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3가 4520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705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4.6% 줄어든 17만5781대를 기록했다.
소형SUV 셀토스(2만3505대)가 해외 최다 판매 차종으로 기록됐으며 스포티지(2만2766대), 프라이드(1만6456대)가 뒤를 이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