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우리말 쓰기] 일본식 한자어 ‘고수부지’는 ‘둔치’로 쓰세요
국립국어원에서는 지난 2019년 한글날을 맞아 일상 언어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일본어 투 용어 중 ‘꼭 가려 써야 할 일본어 투 용어 50개’를 선정했다. ‘일본어 투 용어 순화 자료집’에 수록된 용어 중 실생활에서...
2021-08-17 화요일 | 허과현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DB·DC·IRP…퇴직연금 용어도 우리말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은퇴자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은퇴 후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퇴직연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
2021-08-17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일본식 용어 ‘거래선’은 ‘거래처’로 바꿔 쓰자
정부에서는 2006년부터 법제처 주도로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이하 ‘알법’) 사업을 추진했다. 법령용어 순화 사업은 1985년부터 시작됐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알법은 법령을 일반 국민이 이...
2021-08-15 일요일 | 허과현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메타버스’는 ‘확장 가상세계’로
“롯데건설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비대면 소통 창구로 ‘메타버스(Metaverse)’가 각광을 받고 있다. 메타버...
2021-08-13 금요일 | 김관주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하이퍼 로컬’은 ‘동네 생활권’으로
“슬리퍼 끌고 스타벅스 가는 일이 생기네...슬세권, 스세권 괜찮은 듯”한 SNS에서 슬세권을 검색하면 나오는 말이다. 슬세권이란 슬리퍼와 세권의 합성어로 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각종 여가·편의시설을 이...
2021-08-09 월요일 | 나선혜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포지티브 규제’는 ‘최소 허용 규제’로 쓰세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포지티브 규제’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최소 허용 규제’를 선정했다.‘포지티브 규제’는 법률이나 정책에서 최소한으로 ...
2021-08-06 금요일 | 허과현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캄테크’는 ‘자동 편의 기술’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캄테크’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자동 편의 기술’을 선정했다.‘캄테크’는 이용자가 세밀히 조작하거나 명령을 내리지 않...
2021-08-03 화요일 | 허과현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펜트업 효과’는 ‘수요 분출 효과’로
“LG전자가 올해 1분기 펜트업(pent-up) 효과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자 세계 곳곳에서 락다운(봉쇄)조치를 시...
2021-08-02 월요일 | 정은경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비치코밍’은 ‘해변정화’가 우리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7월에도 ‘비치코밍’과 ‘데스크테리어’를 우리말로 순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비치코밍’은 ‘해변정화’로, ‘데스크테리...
2021-08-02 월요일 | 허과현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데스크테리어’는 ‘책상꾸미기’라고 해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데스크테리어’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책상 꾸미기’를 선정했다.책상(desk)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인 데스크테리...
2021-07-26 월요일 | 허과현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프롭테크’는 ‘부동산 정보 기술’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달 국토교통 분야 유망 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창업기획 프로그램은 교육·멘토링...
2021-07-26 월요일 | 권혁기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캐시백’은 ‘적립금 환급’으로
“더 쓴 카드 사용액의 10%를 카드 캐시백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오는 하반기부터 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 대비 3% 이상 증가하면, 증가분 10%를 다음달 카드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 정책이 시...
2021-07-19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리셀테크’는 ‘재판매 투자’를 말해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리셀테크’의 쉬운 우리말 대체어로 ‘재판매 투자’를 선정했다.재판매를 뜻하는 영어의 리셀(resell)과 재테크의 테크(tech)...
2021-07-15 목요일 | 허과현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비치코밍’ 우리말은 ‘해변정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비치코밍’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해변 정화’를 선정했다.해변을 뜻하는 비치(beach)와 빗질이라는 코밍(combing)의 합성...
2021-07-12 월요일 | 허과현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언더라이팅’은 ‘계약심사’로
“언더라이팅에 통과해야 상품 가입이 완료됩니다”보험 상품에 가입하려는데, 가입하려면 가입 심사를 받으라고 한 경험 있지 않으세요?이렇게 보험 가입에 앞서 진행하는 가입 심사를 ‘언더라이팅’이라고 부릅니...
2021-07-12 월요일 | 임유진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디마케팅’은 ‘수요축소’ 전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마케팅 전문용어 ‘디마케팅’을 ‘수요축소(전략)’이란 우리말로 대체 선정했다.‘디마케팅’은 영업을 잘하기 위한 전략과 반...
2021-07-05 월요일 | 허과현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홈코노미’는 ‘재택 경제 활동’으로 쓰세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에서 매월 어려운 외래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어 고지하는 다듬은 말에 6월에는 홈코노미가 소개됐다. 홈코노미는 코로나 19가 발...
2021-07-05 월요일 | 허과현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넷제로'는 '순 배출 영점화'로
KB금융그룹은 지난달 ESG(환경·사회 공헌·지배구조) 위원회를 열고 그룹의 탄소중립 중장기 추진 전략 ‘KB 넷 제로(Net Zero) S.T.A.R’를 선언했다. 이 선언은 친환경 기업을 육성·지원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2021-07-02 금요일 | 임지윤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그린·블루수소는 ‘청정수소’로
“미국의 뉴딜정책에 버금가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한다. 세계최고 수준의 전자정부·인프라·서비스 등 우리 강점인 ICT 기반으로 디지털 초격차를 확대하겠다.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로의 전환도 가속화하...
2021-06-2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푸드 리퍼브’는 ‘식자재 새활용’이 우리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지난 4월 19일 ‘푸드 리퍼브’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식자재 새활용’을 선정했다.지난 4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열린...
2021-06-24 목요일 | 허과현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홈코노미’는 ‘재택 경제 활동’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6월 23일 ‘홈코노미’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재택 경제 활동’을 선정했다.‘홈코노미’는 집 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경...
2021-06-23 수요일 | 허과현 기자
[쉬운 우리말 쓰기] ‘오픈런’ 대신 ‘개점질주’로
샤넬과 같은 인기 명품 브랜드의 제품을 손에 넣기 위해서 최근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다. 바로‘오픈런’이다.오픈런이란 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원하는 상품을 쇼핑하기 위해 달려가는 현상 을 지칭하는 용어다...
2021-06-21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