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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우리말 쓰기] ‘비치코밍’은 ‘해변정화’가 우리말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02 00:00 최종수정 : 2021-08-03 20:12

[쉬운 우리말 쓰기] ‘비치코밍’은 ‘해변정화’가 우리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7월에도 ‘비치코밍’과 ‘데스크테리어’를 우리말로 순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비치코밍’은 ‘해변정화’로, ‘데스크테리어’는 ‘책상꾸미기’로 우리말을 대체 선정했다.

두 단어 모두 시기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언어들이다. 자연과 환경보호를 위해 지자체에서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비치코밍’은 우리말로 ‘해변정화’라고 하는데, 해안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 결국 인간에게 해가 된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범 국민적 캠페인 용어다.

‘데스크테리어’는 일하는 작업 환경의 정화를 말한다. 우리말로 ‘책상꾸미기’인 이 말은 책상을 단순히 거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 뿐 아니라 배치의 변화를 통해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적극 사용된다.

책상꾸미기는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색과 조명, 자신이 좋아하는 기호물품이나 그림 등을 가까이 배치해 기분전환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케팅과 관련된 용어도 영어로는 헛갈리는 경우가 많아 우리말 순화가 필요하다.

많이 파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줄이는 ‘디마케팅’을 우리말로는 ‘수요축소’라고 한다.

이러한 사례는 기업이 자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경우도 있지만, 담배 판매를 억제하기 위한 담배표면의 금연캠페인 광고가 대표적이다.

재테크 수단 중에 최근 유행하는 것은 리셀테크가 있다. 투자를 통한 수익보다 유명 제품을 미리 사서 높은 가격에 되파는 ‘재판매 투자’를 말한다.

요즘 금융용어에서는 테크가 빠지면 의사 전달이 안 될 정도다. 핀테크가 있는가 하면 테크핀이 있고, 빅테크도 있다. 비슷한 용어들이지만, ‘핀테크’는 ‘금융기술’, ‘테크핀’은 ‘IT(기업)기반 금융서비스’, ‘빅테크’는 ‘대형정보기술(기업)’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 한국금융신문은 국어문화원연합회와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함께 합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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