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는 문 연다는데…건설 일자리는 왜 13개월째 줄었을까
원자재값 및 금융비용 증가로 인한 건설업계의 만성적인 불황이 길어지면서, 건설업계의 일자리 수가 13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특히 최근 3개월 사이 감소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대형 건설사들은 꾸준히 공...
2024-09-10 화요일 | 장호성 기자
디딤펀드, 25일 공동 출시…슬로건은 '간단한 분산투자·단단한 연금준비, 디딤펀드!' [연금통신]
오는 9월 25일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주도로 운용업계에서 자산배분형 연금펀드 '디딤펀드' 25개가 공동 출시된다. 금융투자협회는 9일 '디딤펀드 슬로건·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딤펀...
2024-09-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위원장 만난 자산운용업계 "간접투자 활성화 중요…장기투자펀드 세제혜택 지원 요청" 한 목소리 [김병환 릴레이 상견례]
자산운용업계가 5일 금융위원회 위원장에게 국민 자산형성 차원에서 간접투자 문화가 중요하며, 장기투자펀드에 대한 세제혜택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로 오전 1...
2024-09-05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정부 연금개혁안, 국민연금 '보험료율 9%→13%' 제시…세대 별 차등 인상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고, '받는 돈' 소득대체율은 42%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안을 내놨다.보험료율은 연령이 올라갈 수록 인상 속도가 빨라지도록 세대 별 차등을 두도록 했다....
2024-09-04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글로벌 선봉 미래에셋 박현주, AI 장착 투자자산운용 깃발 [AI가 자산관리 2.0 이끈다 (1)]
금융업에서 AI(인공지능) 혁신 대표 분야는 자산관리다. 은행, 증권, 카드는 로보어드바이저, AI 투자 서비스 등을 통해 자산관리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다. 보험도 보장분석 강화가 부각된다. 전반적인 연금시장 활...
2024-09-02 월요일 | 정선은, 전한신 기자
KB국민은행, 초개인 RA 겨냥 AI 알고리즘 고도화 심혈 [AI가 자산관리 2.0 이끈다 (1)]
금융업에서 AI(인공지능) 혁신 대표 분야는 자산관리다. 은행, 증권, 카드는 로보어드바이저, AI 투자 서비스 등을 통해 자산관리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다. 보험도 보장분석 강화가 부각된다. 전반적인 연금시장 활...
2024-09-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퇴직연금·변액보험 高수익 최선 [AI가 자산관리 2.0 이끈다 (1)]
금융업에서 AI(인공지능) 혁신 대표 분야는 자산관리다. 은행, 증권, 카드는 로보어드바이저, AI 투자 서비스 등을 통해 자산관리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다. 보험도 보장분석 강화가 부각된다. 전반적인 연금시장 활...
2024-09-0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불황기 핵심 계열사에 오너 자녀 전진배치 왜?
대기업집단 최대주주 일가 자녀들이 그룹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에 오르거나 주요 보직으로 승진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향후 경영 승계를 위한 포석이다. 경기불황으로 실적이 꺾인 시점에 오너 투입으로 새로...
2024-09-0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윤 대통령, 연금개혁 3대원칙 제시…"국민연금 세대별 보험료 인상 속도 차등화 필요"
윤석열 대통령은 연금개혁의 일환으로 국민연금의 국가 지급 보장 법률 명문화, 세대별 보험료 인상속도 차등화 필요성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서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
2024-08-2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박종복 SC제일은행장, 10년 임기 마치고 떠난다…내년 1월 퇴임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내년 1월 7일 퇴임한다. 지난 2015년 취임 후 총 10년간의 임기를 끝으로 스스로 용퇴를 결정했다. 박 행장은 퇴임 후에도 SC제일은행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27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박...
2024-08-27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김재윤 딥서치 대표 “AI기반 M&A 플랫폼, 창업-엑시트 선순환 구조 만들 것”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매각을 원하는 주체는 노출 정보를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반면, 투자자는 인수대상에 대해 가능한 많으면서도 핵심적인 정보를 원한다. 이렇다 보니 M&A 자체가 성사되는 것이 쉽지...
2024-08-26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자산운용사 'ETF·연금' 승부 치열…순이익 1위 '미래에셋' 견고, 2위 '신한' 껑충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 상위 자산운용사 10곳 중 거의 전부인 9곳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운용사들은 150조원대로 커진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TDF(...
2024-08-2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
흔히들 투자하면 일확천금을 꿈꾸는 것으로 상상한다. 특히 초심자들은 큰돈을 빨리 벌려고 하다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투자는 위험한 것으로 치부하거나 단순히 운에 맡기려는 경향을 보이곤 한다...
2024-08-21 수요일 | 이창선 기자
DQN'성과급 두둑' 상반기 증권사 임직원 보수킹은 유안타 44억…직원 평균급여액 1위는 메리츠 [금융권 임직원 연봉 랭킹]
올해 상반기 증권업계 최고 보수를 받은 임직원은 44억원을 수령한 이종석 유안타증권 리테일 전담이사였다. 증권사 임직원의 고액 보수 순위는 퇴직금과 상여(성과급) 비중이 컸다. 임직원 보수 톱 20명 가운데 퇴직...
2024-08-21 수요일 | 정선은, 전한신 기자
DQN퇴직자 대거 포함한 증권사 CEO 상반기 보수…정영채 59억 [금융권 CEO 연봉 랭킹]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전/현직 증권사 CEO(최고경영자) 가운데 2024년 상반기에 퇴직금을 포함한 상반기 보수 59억원을 받아 '연봉킹'을 차지했다.앞서 대표이사 회장을 지낸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고...
2024-08-17 토요일 | 정선은, 전한신 기자
'CEO보다 두둑' 증권사 상반기 보수킹 유안타 이종석 44억…정영채 59억·최현만 58억
올해 상반기 증권업계 최고 연봉의 '보수킹'은 44억원을 받은 유안타증권의 이종석 리테일 전담이사가 차지했다.전직까지 넓히면 퇴직금을 포함해 59억원을 수령한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사장이 최상위였다.앞서 대표...
2024-08-16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김정남 NH투자증권 Tax센터장 “효과적 사전증여로 상속세 절감…가족법인도 고려” [절세열전 (7)·끝]
투자성과를 결정하는 중요요소로 세금을 빼놓을 수 없다. 얼마나 절세할 수 있느냐가 최종수익률을 좌우한다. 국내 증권사의 세금 연구소·부서 전문가들에게 세금 지식부터 절세 노하우까지 들어본다. <편집자 주...
2024-08-1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연금 힘주던 푸본현대생명 하반기 건강보험 신상품 출시…CSM·재무건전성 제고 포석
연금보험에만 힘주던 푸본현대생명이 신상품을 출시, 하반기 건강보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IFRS17 상에서 연금이 불리하게 작용하는 점,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로 승부수를 보기 어려운 점 등이 고려된 것...
2024-08-06 화요일 | 전하경 기자
교보생명, 2분기 DB형 퇴직연금 수익률 4.7%로 1위 [연금통신]
교보생명이 2분기 DB형 퇴직연금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5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적립금 상위 15개 사업자 중 올 2분기 기준 확정급여(DB)형 원리금보장 상품 수익률은 4.7%로 1위를 달성했다. 확정기...
2024-08-05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금투협 점화 '디딤펀드'…연금투자 고수익 기대
원리금보장형 상품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넘어가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는 퇴직연금 자산배분형 펀드가 오는 9월 운용업계에서 첫 선을 보인다.금융투자협회 주도로 추진 중인 ‘디딤펀드’로, 자산배분형 연금...
2024-08-0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고미정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선임 “저평가 금융상품 증여는 절세 선택지” [절세열전 (6)]
투자성과를 결정하는 중요요소로 세금을 빼놓을 수 없다. 얼마나 절세할 수 있느냐가 최종수익률을 좌우한다. 국내 증권사의 세금 연구소·부서 전문가들에게 세금 지식부터 절세 노하우까지 들어본다. ...
2024-08-0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중소 IPO 강자’ 신영증권, 분위기 반전 나선다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중소형 딜 강자’로 꼽히는 신영증권(대표 원종석, 황성엽)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트랙레코드를 쌓는다. ‘엠83’이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공모 절차에 돌입했고 앞서 상반기...
2024-08-05 월요일 | 전한신 기자
NH·미래 등 하반기 퇴직연금 AI 로보일임 잰걸음 [연금통신]
올해 하반기에 퇴직연금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가 첫 발을 뗀다. NH, 미래, KB, 한투 등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퇴직연금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코스콤 테스트베드 심사를 대거 통과했다.이들 알고리즘...
2024-07-2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