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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의 좋은 말 쉬운 글] 말의 힘은 어디에서부터 나오는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지만 사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힘, 그것은 ‘말’이다. 말을 하는 데는 돈 한 푼 들어가지 않으나 그 힘은 실로 크다. 비용이 들지 않는 말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2019-12-12 목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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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의 좋은 말 쉬운 글] IT 세상에서 입은 하나 귀는 두 개인 이유
사람의 입이 하나이고 귀가 두 개인 이유가 있다. 이미 다 아는 얘기다. 가급적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말은 많을수록 실수가 잦아지고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할 수 있다. 반면 남의 이야기는 많이 ...
2019-11-08 금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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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의 좋은 말 쉬운 글] AI도 풀지 못하는 언어의 방정식을 푸는 법
한반도는 꽤 작은 나라다. 이 작은 나라가 분단국가가 되었고 지역 색도 뚜렷하다. 이미 북한과 남한의 언어는 서로 어색한 수준으로까지 차이가 벌어졌고 경상도와 전라도의 방언은 각자의 개성이 분명하다. 그러니...
2019-10-07 월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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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의 좋은 말 쉬운 글] 기억에 남는 말을 하기 위한 기술 한 가지
기왕이면 내 말이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각인되면 좋다. 특히 대중에게 기억되는 말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직업군도 있다. 정치인, 연예인, 뉴스앵커, 작가 등이다. 그들은 자신의 말이 대중에게 회자되기를 바라며 이...
2019-08-28 수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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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의 좋은 말 쉬운 글] 나는 단체 채팅방의 민폐 인물일까
채팅앱은 참 여러모로 편리하다. 문자로 언제 어디서든 일대일 대화가 가능하고 사진이나 동영상도 교환할 수 있다. 뜻을 함께 하는 여러 사람들이 만든 하나의 단체 채팅방에서는 무궁무진한 대화가 이뤄진다. 다수...
2019-08-09 금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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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의 좋은 말 쉬운 글] “나이 들면 목소리에 책임을 져야 해요”
필자는 평소에 사람을 한번 보고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목소리만큼은 예외로 둔다. 첫 통화에서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 그리고 첫 만남 상대의 목소리를 들은 뒤에는 여지없이 나도 모르게...
2019-06-30 일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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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의 좋은 말 쉬운 글] 인간관계와 말 수는 반비례 한다는 사실
“전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짧게 얘기할게요.”정작 이렇게 말하고 나서 정말로 짧게 말을 맺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다. 그리고 자기가 얼마나 말을 길게 하고 있는 지 제대로 인식하는 사람 역시 적...
2019-06-17 월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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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의 좋은 말 쉬운 글] 문자로 싸우면 안 되는 이유
요즘 사람들은 말보다 글로 하는 소통을 더 부담 없게 생각한다. 친구나 직장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용건을 말하기보다는 문자를 보낸다. 각종 공지사항도 문자로 전한다. 카카오톡을 비롯해 각종 메신저 하나쯤 휴대...
2019-05-13 월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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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칼럼] 노후준비를 감안한 증여·상속 관련 5가지 플랜
백세시대다. 50~60세에 은퇴를 한다면 어림잡아 40~50년이란 여생을 더 살아가야 한다. 예로부터 ‘장수’는 복이고 꿈이었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노후에 대한 고민은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에 한정되지...
2019-05-07 화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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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의 좋은 말 쉬운 글] 호칭과 존댓말이 난감해질 때는 이렇게
당신을 당신이라 못 하는 게 우리말이다. 굳이 영어로 하자면 ‘You’인데 상대에 따라서 이 ‘You’를 부를 수 있는 호칭은 매우 다양하다. 자네, 그쪽, 당신, 임자, 어이, 저기요, 너무 난감하면 아예 호칭을 생략...
2019-04-06 토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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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톡톡] 부부 간 주택증여, 종부세에 미치는 영향
종합부동산세를 아끼기 위해 부부 간 증여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남편 명의로 공시가격 15억원짜리 주택을 보유하는 것보다 부부 간 비과세 한도인 6억원에 맞춰 부인에게 증여하면 종합부동산세를 내지 않고,...
2019-04-06 토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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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의 좋은 말 쉬운 글] 이젠 제발 결론부터 말하시기를!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 서양 언어와 달리 서술어가 맨 마지막에 오기 때문이다. 만일 누군가 “나는 당신이…” 라고 말 한다면 그 다음에 올 말이 궁금하다. ‘좋아요’일까, ‘성가셔요’일까, ‘우스워요...
2019-03-17 일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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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톡톡] 주택증여를 통한 절세전략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 증여건수는 약 6만 7,000건에서 10만 2,000건으로 약 3만 5,000건이나 증가했다. 2017년 대비 2018년은 약 1만 2,000건으로 전년 대비 약 14% 증가했다. 앞으로 공시지가 현실화...
2019-03-05 화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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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칼럼] 연금계좌 환급세액 재투자로 늘리는 연금수명
연금저축과 IRP 가입자는 매년 저축한 금액 중 일부를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로 돌려받는다. 환급 금액은 가입자의 소득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연간 700만 원을 저축했을 때 최대 115만 5,000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2019-02-06 수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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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의 좋은 말 쉬운 글] 나는 혹시 문자 꼰대가 아닌가?
연말연시가 지나면 비로소 벗어나게 되는 것이 있다. 메신저를 통해 전해지는 계절맞춤형 메시지 세례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연말에는 한해를 잘 마무리하자는 격려와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라는 메시지가 차고 넘...
2019-02-03 일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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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의 좋은 말 쉬운 글] 새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덕담
누군가를 가르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이제 그만!회사마다 조직마다 세대마다 감동을 주는 새해 메시지의 디테일은 다르다. 하지만 청중에게 고역을 안기는 메시지 유형은 동일하다. 바로, ‘가르치려 하는 설교 메시지...
2019-02-01 금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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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칼럼] 노후엔 나도 월세나 받아볼까?
누구나 한 번쯤 주택 임대를 통한 수익 창출을 생각해봤을 것이다. 노후 대비책의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주택 임대를 생각하는 이들이 꽤 많다. 하지만 이 또한 아무 준비 없이 시작한다면 오히려 편안한 노후의 걸림...
2019-01-25 금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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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톡톡] 당신만 모르는 차등배당 이야기
차등배당이란 법인의 주주들이 지분비율에 따라 균등하게 배당 받지 않고, 주주 간 배당금 또는 배당률을 달리하는 배당을 의미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지분율이 높은 부모가 배당을 받지 않고 지분율이 낮은 자녀가 ...
2019-01-10 목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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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의 육아수업] 한 해의 마무리, 내 자녀의 무엇을 칭찬할까?
네덜란드의 6월이 되면 길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이 있다. 어느 집 현관문 위에 국기가 게양되고 국기를 매단 봉의 끝부분에 그 집 학생이 메고 다니던 책가방이 함께 달려 있다. 네덜란드 특유의 커다란 창문에는...
2018-12-19 수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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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의 육아수업] 평균의 두 얼굴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본격적인 입시철이다. 자녀의 대학입시는 어느 가정을 막론하고 초미의 관심사. 학벌이 중요한 가치를 갖는 한국에서는 자녀가 입학한 대학이 심지어 부모의 자녀양육 성패를 판단하는 잣대가 된다. 때문에 한국의 자...
2018-11-19 월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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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선의 육아수업] 즐길 줄 아는 내 자녀가 궁극의 챔피언
요즘 아이들은 바빠도 참 많이 바쁘다. 방학 때는 밀린 과목들 보충학습, 내년 혹은 그 다음해를 위한 선행학습, 그리고 좀 더 시간 여유가 있으면 예체능까지도 두루 섭렵한다. 입시위주로 돌아가는 학교생활이 엄연...
2018-10-06 토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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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칼럼] 은퇴자금 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4종 연금으로
은퇴자들은 자산을 더 많이 모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 저성장·저금리시대가 이어지면서 은퇴와 고령화 문제가 결합돼 노후빈곤이 발생할 우려가 커져서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에게 은퇴는 그리 암울한 미래만은...
2018-09-30 일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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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재테크’ ELS의 달콤한 유혹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불렸던 주가연계증권(ELS)이 다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LS는 기초자산(주식 또는 주가지수) 변동과 연계해 만기를 정해놓고 만기까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정해진 수익률을 제공...
2018-08-23 목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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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잣돈은 꾸준함이 생명! 재테크 초보는 주식보다 OOO에 관심을
행복한 인생설계를 위해서는 경제적 자유가 필요하다. 경제적으로 자유를 얻는다는 건, 각자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경제적 재산의 기준을 세우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을 만들어야 하는 일이다. 때론 순서가 ...
2018-06-18 월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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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칼럼] 노후 중산층이라도 되려면 준비하라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사회적 환경은 가혹하기만 하다. 평균 수명은 늘어났지만 희망퇴직 등 조기퇴직이 늘어나면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기간은 더욱 짧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100세시대연구소가 발표한 ‘2...
2018-01-10 수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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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일 칼럼] 열정과 욕심
내가 <웰스매니지먼트> 매거진을 발간하는 <한국금융신문>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오른다. 신문에 기고해줄 것을 요청 받고 처음 글을 쓴 것이 14년 전의 일이다. 그땐 이렇게 오랫동안 ...
2017-12-14 목요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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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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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탄소를 모르면 기업은 망한다
전 세계는 ‘탄소 책임 경제(Carbon Accountability Economy)’로의 대전환기에 진입했다. 탄소는 규제의 대상을 넘어 국가 정책과 글로벌 시장을 재편하는 핵심 자산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전략 변수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탄소 시장의 설계자이자 실전 전문가인 Richard Yoon은 30여년간 금융, IT, ESG 분야를 넘나들며 축적해 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를 모르면 기업은 망한다’를 집필했다. 이 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기업의 탄소 전략, 국제 감축사업, 탄소크레딧 거래까지 아우르며 기업 경영과 투자의 관점에서 탄소경제를 통찰하는 전략적 실무 지침서다.특히 탄소를 가치있는 자산으로 바라보는 인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