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실세 원장 이복현의 취임 1년
“실세 검사 출신으로서 금융시장이 어려운 상황에 취임해 강단 있게 금융권의 질서를 확립하면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금융혁신(金融革新)을 유도하며 연착륙했다.” 금융감독원 부원장 출신 A씨 오는 7일 취...
2023-06-03 토요일 | 김의석 기자
[데스크칼럼] 사랑제일교회 제척한 장위10구역 결정이 재개발 시장에 미칠 영향
부동산(不動産)은 중요한 재테크 수단 중 하나다. 한국 사회 저변에는 ‘부동산 불패’ ‘부동산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부동산 중에서도 특히 주택, 좀 더 정확하게는 아파트에 대한 믿음은 매우...
2023-04-27 목요일 | 권혁기 기자
[데스크칼럼] ‘삼성 프라이드’가 사라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반도체를 전공한 조카가 박사까지 마치고 삼성엘 들어갔어요. 잘 들어갔다고 축하해줬죠. 그런데 2년 정도 지나 자리를 옮기더라구요. 어디로 가나 봤더니, SK하이닉스로 가는 거예요. 그래서 물었죠. 아니, 외국 ...
2023-04-17 월요일 | 최용성 기자
[데스크칼럼] ‘은행 개혁’ 강압하는 군기반장 이복현
“은행은 (민간 기업이지만) 공공재(公共財)적 성격이 있다.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違和感)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당국은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 윤석열 대통령 은행 산업에 대해 윤석열(尹錫悅)정...
2023-03-01 수요일 | 김의석 기자
[데스크칼럼] “새 아파트 싸게 팝니다”…TM채널 강화하는 미분양 단지들
“고객님, 안녕하세요. 보험 많이들 가입하시는데 치아보험은 다들 생각을 안하시죠. 이번에 좋은 치아보험이 나와 전화드렸습니다.”이런 전화 많이들 받아보셨을 겁니다. 암보험 관련 전화도 많죠. ‘암 진단만 받...
2023-02-24 금요일 | 권혁기 기자
[데스크칼럼] 또 다시 불확실성 늪에 빠진 KT
KT가 또 다시 시험에 들었다. 다른 기업들은 치르지 않아도 되는 시험을 또 치른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이제는 익숙해질 법도 한데, 전혀 그렇지 않다. 익숙하다는 것은 패턴을 파악할 수 있고, 그래서 예측...
2023-02-22 수요일 | 최용성 기자
[데스크칼럼] 누가 호봉제를 사수하는가?
호봉제는 농업적 근면성이 요구되는 시기에 딱 맞는 임금체계다. 능력·직무가 아니라 연공에 따라 임금을 올려주는 게 호봉제다. 대단한 성과가 없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임금이 올라간다. 빈번한 야근, 고강도 노동...
2023-02-06 월요일 | 최용성 기자
[신년 데스크 칼럼] 2023년 토끼 지혜로 위기를 넘자…계묘년(癸卯年) 재도약 희망 다짐
2023년 새해가 밝았다. 계묘년(癸卯年)은 검은 토끼의 해다. 동서고금의 스토리에서 토끼는 꾀가 많고 지혜로운 동물로 묘사된다. 성격이 온순하고 감수성이 뛰어난 토끼는 재기발랄하며 유머도 풍부하다. 그리고 토...
2023-01-02 월요일 | 홍기영 기자
[데스크칼럼] 건설업계 위기설이 심상치 않다
시작은 김진태(59) 강원도지사의 입이었다. 지난 9월28일 김 지사는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레고랜드 개발을 맡은 강원중도개발공사(GJC) 기업회생을 신청한다고 발표했다. GJC는 대출금 2050억원 중에 412억원을 자...
2022-12-26 월요일 | 권혁기 기자
[데스크칼럼] 용퇴하는 ‘엉클 조’
‘용퇴(勇退)’는 역사가 깊다.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 월나라 범려(范蠡)(BC 536~BC 448)의 고사(固辭)에서 비롯된다. 구천(句踐)을 도와 오나라를 꺾은 뒤, 그는 관직(官職)을 버리고 떠났다. 이를 거센 물길에서...
2022-12-10 토요일 | 김의석 기자
금융투자소득세, 내년도 시행 서두를 이유 없다
세금 내기 좋아하는 사람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 “소득 있는 곳에 과세 있다”는 세법의 대원칙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내 주머니에서 ‘피 같은’ 돈이 새나가는 걸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얘기다. ...
2022-11-30 수요일 | 김재창 기자
[데스크칼럼]비은행권 짓누르는 뇌관 부동산 PF
“시중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貸出) 부실화 경고음(警告音)이 커졌다. 만약 PF 대출이 연쇄적(連鎖的)으로 중단될 경우 자칫 금융권 전체 유동성(流動性) 위기로 번질 수 있다. 12여년 ...
2022-10-21 금요일 | 김의석 기자
[데스크칼럼] 퇴직자 혜택 줄인다고 파업하는 기아 노조
기아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고 한다. 2년만이다. 그 전에 9년 연속 파업을 벌였다. 파업을 건너 뛴 작년에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건 아이러니다. 어쨌든 작년 장사를 잘 했으니 올해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달라는 ...
2022-10-12 수요일 | 최용성 기자
[데스크칼럼] “청약 경쟁률 낮추자” 부동산 폭락 조장글 올리는 사람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3월, 기존 0.25%였던 기준금리를 0.50%까지 올렸다. 두 달 뒤 1.00%, 다음달인 6월에는 0.75%포인트(p) 오른 1.75%로, 7월에 다시 한 번 0.75%p를 상승시켜 기준금리를 2.50%로...
2022-09-19 월요일 | 권혁기 기자
[데스크칼럼] '공정과 상식' 어긋나는 역대급 빚 탕감
빚 탕감(蕩減) 정책은 인류 문명과 함께해온 만큼 그 역사가 깊다. 부채(負債) 문제 연구로 유명한 미국 좌파 경제학자 마이클 허드슨(Michael-Hudson) 미주리대 명예 교수에 따르면 빚 탕감 정책은 지금으로부터 40...
2022-08-12 금요일 | 김의석 기자
[데스크칼럼] '미래는 앞이 아니라 뒤'라는 변양균식 발상
윤석열 대통령 경제고문으로 위촉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수년 전 만난 적이 있다. ‘신정아 스캔들’ 이후 관료 생활을 정리하고 한 게임회사 계열 벤처투자사 회장으로 활동하던 때였다. 윤 대통령이 변 전...
2022-07-20 수요일 | 최용성 기자
[데스크 칼럼] 윤석열 정부, 공매도를 어찌할 것인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공매도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가폭락으로 힘없는 개인투자자들의 ...
2022-06-28 화요일 | 김재창 기자
[데스크칼럼] 금리인상·세제개편에도 어려운 ‘내 집 마련’
지난달 2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1.75%로 결정했다. 전달인 4월 1.25%에서 1.50%로 올린지 한 달 만에 또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에서 발표하는 미...
2022-06-14 화요일 | 권혁기 기자
[데스크칼럼] 이복현 신임 원장을 향한 우려의 시선들
“시장 선진화와 민간 혁신(革新)을 저해하는 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규제를 걷어내겠다.”'최연소·최초 검찰출신' 타이틀을 달고 부임한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金融監督院長)의 취임일성(就任一聲)이다. 72년...
2022-06-09 목요일 | 김의석 기자
[데스크칼럼] 김주현 컴백으로 비로소 완성된 '윤 정부 경제원팀'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라도 정당한 평가를 받는 것 같다.”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우여곡절(迂餘曲折) 끝에 윤석열 정부의 초대 금융위원장(金融委員長) 후보자로 지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료(官...
2022-06-07 화요일 | 김의석 기자
[데스크칼럼] 2등 없는 승자독식 금융플랫폼 시대가 온다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리딩금융그룹이라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지고 'No.1 금융 플랫폼(platform) 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 디지털, IT 부문은 지속적인 인재 확보와 채용 방식의 다변화를 통해 핵...
2022-05-07 토요일 | 김의석 기자
[데스크칼럼] 둔촌주공 사태로 본 건설업계 위기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곳이다. 그런데 해당 재건축 사업이 지난달 15일 전면 중단됐다.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로 구성된 시공사업단...
2022-05-04 수요일 | 권혁기 기자
[데스크칼럼] 지금이야 말로 ‘위기에 강한 나라’ 입증할 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면·복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면은 현직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퍼펙트 스톰' 등 한국을 둘러싼 세계 경제 흐름이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결자해지'의 심정...
2022-04-28 목요일 | 최용성 기자
[데스크칼럼] 일주일에 나흘 일하고 사흘 쉬는 시대
일주일에 나흘 일하고 사흘 쉬는 시대가 올까. ‘주 4일 근무제’ 말이다. 이 용어를 접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는 지 궁금하다. “중간에 공휴일 있으면 사흘만 일해도 되는 꿀 같은 직장 생활!” 혹은 “그렇게 일...
2022-04-13 수요일 | 최용성 기자
[데스크칼럼] 46년 전통 현대산업개발, 등록말소가 정답일까?
‘먼저 HDC현대산업개발 광주광역시 사고로 운명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하 현산)은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인해 8개월 영업정지 처...
2022-04-08 금요일 | 권혁기 기자
[데스크칼럼] 최수연과 임지훈
지난해 11월 네이버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81년생 여성이 파격적으로 발탁되었다는 뉴스를 보며 그것 참 신선하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완전 낯선 느낌은 아니었다. 다만 그 회사가 네이버라는 국내 최대 인터넷...
2022-04-06 수요일 | 최용성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