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핀테크 2단계 확산을 위한 과제
지난 3~4년간 정부와 업계의 노력으로 우리나라도 핀테크가 하나의 새로운 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평가다. 예컨대 간편결제와 간편송금 이용건수가 분기마다 거의 배로 급증하고, 인터넷전문...
2018-06-04 월요일 | 편집국
[서지용 상명대 경영경제대학장·경영대학원장] 핀테크 기술발전과 금융업의 전망
금융과 IT기술의 융합을 의미하는 핀테크(Fintech)라는 용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국내 금융업의 혁신을 견인하는 현 시대의 뜨거운 화두로서 오히려 익숙한 단어다. 금융혁신을 주도하는 오늘날의 핀테크 현상은...
2018-05-28 월요일 | 편집국
[김대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핀테크 산업의 유니콘을 기대한다
CB Insights에 따르면, 2018년 현재 10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가진 소위 ‘유니콘’ 핀테크업체는 전세계 26개로, 이들의 기업가치 총합은 80조원(776억 달러)에 달한다. 이중 가장 많은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건...
2018-05-21 월요일 | 편집국
[김희태 신용정보협회장] 신용조회사(CB사)의 역할과 발전 방향
신용정보는 자금공급자와 수요자, 유가증권 발행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고 거래 상대방의 선택, 거래의 유지·중단을 위한 중요한 판단근거로서 경제·금융의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신용정보회사는 경제...
2018-05-14 월요일 | 편집국
[이동빈 Sh수협은행장] 수산·어업인 금융지원 역할 강화
수협은행은 1963년 수협중앙회가 일반은행으로부터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운 어업인 및 수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여신업무를 시작한 이래, 일반금융까지 업무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그 과정에서 현재의 1금융권 은행으...
2018-05-08 화요일 | 편집국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대부업 자금조달 규제, 해소해야 할 때
지난 2016년 대부업법 개정으로 대형 대부업자도 여타 금융기관들처럼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는 제도권 금융기관으로 진입했다. 그러나 대부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타 금융기관과의 차별화가 여전하다. 특히 대부영업에...
2018-04-30 월요일 | 편집국
[양현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 더하기 1초의 여유
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한국 또는 한국인 하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 것 같은가 하는 질문에 외국인들은 긍정적인 이미지로 부지런하다.월드...
2018-04-23 월요일 | 편집국
[서지용 상명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새로운 자본규제 개편안의 기대 효과
올해초 금융위원회는 생산적 금융을 위한 자본규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주요 요지인 즉, 금년 하반기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동 대출에 대한 예대비율 산정방식 변경, 위험가중치 조정, 경기대응완충...
2018-04-16 월요일 | 편집국
[FN칼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블록체인
‘20세기가 인터넷이라면 21세기는 블록체인’이라고 한다. 처리속도, 채굴비용 등 이슈가 있어서 상용화가 쉽지 않단 의견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비용 절감, 처리용량 및 속도기술도 개선되고 있어서 인터넷혁...
2018-04-09 월요일 | 편집국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대부업 금리인하, 조달규제 바꾸어야
현재의 정부가 출범하고, 금융업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다. 정부는 금융혁신 방안으로 금융 쇄신,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경쟁 촉진 등 4대 전략에 11개 분야와 31개 핵심과제로 지정하였다. 이러한 기조로 ...
2018-03-26 월요일 | 편집국
[서지용 상명대 경영경제대학장·경영대학원장] 일관성 있는 금융정책 기조가 필요
최근 금융업권에 대한 새로운 규제 조치들이 하루 이틀을 멀다하고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 지난 2016년도부터 시행된 금융규제 운영규정이 무색할 정도이다. 금융규제 운영규정의 경우 금융감독당국이 금리 및 수수료...
2018-03-19 월요일 | 편집국
[박덕배 금융의 창 대표] 서민금융 보다 절실한 서민금융교육
최근 우리나라 경제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완전하지 못하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건이 형성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기준금리의 가파른...
2018-03-12 월요일 | 편집국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 미래로 못 나가고 제자리 맴도는 금융산업
비트코인 광풍이 몰아치고 비트코인에 대한 전면적 거래금지 정책 방향이 대중으로부터의 거센 역풍을 맞은 뒤 실명확인을 전제조건으로 한 거래로 정책 방향이 수정되었다. 그러나 이는 정책방향일 뿐이고 실제로는...
2018-03-05 월요일 | 편집국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 VIX와 경기순환, 그리고 주가의 흐름
지난 2년간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던 미국 주가의 변동성이 지난달 이후 확대되고 있다. 그래서 좀 복잡한 문제지만 변동성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한다. 지난 1월 26일 미국의 나스닥 지수는 역사적 고점...
2018-02-26 월요일 | 편집국
[이승룡 프로핏 대표이사] P2P금융 독자법안이 시급하다
2016년부터 본격화된 P2P 금융거래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2015년 393억에 그쳤던 누적대출액은 2016년 6,289억원으로 성장하였고, 2017년에는 2조 3,400억 규모를 달성하였다. 크라우드연구소의 P2P 성장보고서...
2018-02-19 월요일 | 편집국
[서지용 상명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카드대출에 대한 규제 개선 필요
최근 법정최고금리가 기존 27.9%에서 24%로 인하되어, 국내 카드사들을 포함한 여신금융업체들은 인하된 금리로 대출상품을 출시중이다. 대출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기존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완화될 것...
2018-02-12 월요일 | 편집국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2018년 블록체인 제도화 원년 희망한다
지난해는 한국사회에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이라는 두 용어가 명확히 각인되는 해였다. 지난해 9월과 12월에 내려진 정부의 ICO(Initial Coin Offering)와 가상통화 거래에 대한 조처들은 가상통화 시장에 충격을 준 것...
2018-01-29 월요일 | 편집국
[김희태 한국신용정보협회장] 2018년 신용정보업 전망과 과제
최근 다양하게 추진되는 채무자 지원 정책으로 신용정보업계는 많은 변화와 대응이 필요하다.장기간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생계형 채무자의 채무를 적극적으로 정리하여 이들의 재기를 지원하는 것은 ...
2018-01-22 월요일 | 편집국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2018년 대부업시장 과제와 전망
대부업계는 지난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 어떤 해도 녹록치 않았지만 지난해는 유독 그 고통이 뼈져렸다. 상한금리가 원가에도 못 미치는 20% 대로 인하되어 수익률에 적신호가 켜졌다.그 여파로 많은 중소형사들...
2018-01-15 월요일 | 편집국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윤석헌 위원장] 2018년 한국금융의 혁신과제
새해가 밝았다.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신년의 희망과 포부를 다지는 지금, 한국금융의 밝은 미래를 꿈꾸며 2018년 한국금융의 혁신과제를 생각해 본다. 필자는 지난 넉 달여간 금융행정혁신위원회(혁신위) 작...
2018-01-08 월요일 | 편집국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 2018년 한국금융의 과제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해가 시작되었다. IMF는 세계경제성장률이 2016년 3.2%에서 2017년 3.6%로 반등한 데 이어 2018년에도 3.7%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뒤이은...
2018-01-02 화요일 | 편집국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2018년 여신금융산업 예측하며
한국은행이 지난 11월 기준 금리를 1.5%로 인상했다. 지속적인 수출증가 및 소비개선, 기업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2011년 6월 이후 6년 5개월만이다. OECD도 최근 우리나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을 3.2%로 예...
2017-12-26 화요일 | 편집국
[서지용 상명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카드사 부수업무 정책적 논의 시급
지난 2015년 10월, 금융위원회는 국내 카드사들의 부수업무 규제방향을 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를 일컫는 네거티브로제로 전환하였다. 허용된 업무만 가능한 소위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함으로...
2017-12-18 월요일 | 편집국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김형주 이사장] 블록체인 의한 금융계 빅뱅은 시작됐다
가상화폐의 등장은 ‘금융자본주의 체제’의 유약성과 위험성으로부터 비롯되었다. 비트코인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2008년에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을 쓴 프로그래머가 만든 가상화폐이다. 주지하다시피 ...
2017-12-11 월요일 | 편집국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 코스닥과 정보의 효율성
코스닥에 광풍이 불고 있다. 지난 달 24일 장중 800선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종가 기준으로 연초 대비 25% 가량 상승, 코스피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다. 10월말까지 코스닥의 수익률은 10% 정도 수준에 불과해 코스...
2017-12-04 월요일 | 편집국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 서민들 불법사채로 내몰 최고금리 인하
지난 10월 31일 법정 최고금리를 연 24%로 인하하는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3월 27.9%로 내린 법정최고금리는 2년 만인 내년 2월 8일부터 24%로 낮아지게 된다. 문재인...
2017-11-27 월요일 | 편집국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