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미국 진출 ‘신호탄’…국내 증권사 해외 확장 가속
국내 대표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증권업계 전반에 다시 한 번 ‘해외 진출’ 바람이 불고 있다. 성장 둔화 조짐을 보이는 국내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
2025-09-16 화요일 | 김희일 기자
‘내부통제 강화’에 팔 걷은 증권가 CEO들
최근 국내 증권업계를 중심으로 최고경영자(CEO)들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임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임 금융감독원장의 첫 간담회에서부터 경영자의 실질적 내부통제 역할을 강조하면서, 업계 전반에 구조 ...
2025-09-15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정무위원장 찾은 금감원 비대위…"금융감독체계 개편안, 소비자보호 강화 효과 불확실" [정부조직 개편]
금융감독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국회 윤한홍 정무위원장을 만나 "올바른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될 수 있도록 법안심사 과정에서 충분한 공론화 및 전문가·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합리적인 결정을 이끌어달...
2025-09-1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외국계CEO 만난 이찬진 금감원장 "외국계 금융사도 소비자보호 보다 중시해야" [금감원장-금융사 CEO 간담회]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날로 복잡해지는 금융상품 구조 등을 감안하면 외국계 금융회사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보다 중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찬진 원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5개 외국계 금융...
2025-09-1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얼라인파트너스 “실질적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증시 활성화 · 세수 증대 동시 가능”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대표: 이창환)이 정치권과 시장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 개편에 대한 정부안과 국회 계류 중인 대안 입법안을 비교 분석한 시뮬레이션 보고서를 전격 공개했다고 15일...
2025-09-15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정부,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원 현행 기준 유지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2025-09-15 월요일 | 방의진 기자
노조 만난 이찬진 금감원장 "독립성·중립성 약화 우려 엄중히 생각" [정부조직 개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2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 "조직 분리 비효율성, 공공기관 지정에 따른 독립성 및 중립성 약화 우려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오전...
2025-09-12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순자산 25조원 돌파 [ETF 통신]
국내 대표 민간 지수 회사인 에프앤가이드는 자사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25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 6월 20조원을 기록한 후 두 달 만에 빠른 성장세다. 코스피...
2025-09-12 금요일 | 정선은 기자
부동산신탁사 만난 금감원 "책임준공 사업장 리스크관리 강화…내부통제 체계 정비 필요"
금융감독원은 12일 부동산신탁 업계에 책임준공 사업장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서재완 금융투자 부원장보 주재로 이날 13개 부동산신탁사의 재무·내부통제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
2025-09-12 금요일 | 정선은 기자
“AI가 인재 골라준다”…부활한 증권사 공채에 ‘디지털 채용 바람’ 부나
국내 증권사들이 모처럼 훈풍을 맞아 공채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가운데, 정부가 도입한 AI 고용서비스가 금융권 채용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DB증...
2025-09-12 금요일 | 김희일 기자
기대 컸던 만큼 '실망'도 커…증권가, 대통령 100일 회견 "말뿐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증시 활성화 의지를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시장의 ‘핵심 관심사’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50억 원 유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었다. 오히려 증권가에선 실...
2025-09-11 목요일 | 김희일 기자
"AI가 금융투자업 판도 바꾼다"…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승부처'
미래 투자 방식이 AI(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트랜스포머(문맥 파악 능력을 높이고 모델 규모를 확장하기 쉽게 만든 AI 구조)를 바탕으로 한 투자 모델이 ...
2025-09-10 수요일 | 방의진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코스피 최고치 경신, 자본시장 역사 새로운 출발선" [코스피 사상 최고치]
정은보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은 10일 코스피 지수가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대해 "자본시장 역사에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정은보 이사장은 이날 부산 소재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열...
2025-09-10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위험도 높은 업무는 AI에 맡기세요"…금융투자업 디지털 대전환 신호탄
인수합병(M&A) 등 고위험 업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금융투자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증권사 등 전통 금융투자사들이 AI 도입에 소극적인 현실을 꼬집으면서 고위험...
2025-09-10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 개막…두나무 "블록체인 혁명, 글로벌 무대 앞장서겠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를 열고 블록체인 혁명에서 한국이 글로벌 무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9일 서울 강남구 그...
2025-09-09 화요일 | 방의진 기자
한국거래소 금(金)시장, 일일 거래량 첫 1톤 돌파
한국거래소(KRX) 금(金)시장 일일 거래량이 최초로 1톤을 돌파했다.한국거래소는 9일 KRX금시장의 일일 거래량이 1,093kg을 기록하며 시장개설(2014년 3월) 이후 사상 최고 거래량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이는 2025년 ...
2025-09-09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검은 옷 입은 금감원 직원들 출근길 집회…"금소원 분리·공공기관 지정 철회하라" [정부조직 개편]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분리 철회하라", "공공기관 지정 철회하라"금융감독원 노동조합 조합원과 금감원 직원들이 9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앞에서 출근길 집회에 나섰다.이들은 정부 조직개편...
2025-09-09 화요일 | 정선은, 방의진 기자
스테이블코인 금융혁신 속도…"통화주권 확보 전략적 대응 필요"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 금융시스템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해 우리나라 통화주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는...
2025-09-08 월요일 | 방의진 기자
이찬진 "금감원-금소원 분리, 안타깝게 생각…인사교류·처우개선 노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정부 조직개편에서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을 분리 신설하기로 확정한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인사 교류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 ...
2025-09-0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금감원 노조 “금소원 신설은 소비자 보호 훼손…정권의 자리 나눠먹기”
정부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분리해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하자,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번 개편이 소비자 보호 강화가 아닌 ‘자리 나눠먹기’...
2025-09-08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신한투자증권, 금융권 최초 패밀리오피스 고객 전담 공동영업팀 출범
신한투자증권이 금융권 최초로 패밀리오피스(Familly office) 고객 전담 공동영업팀을 선보인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전담하는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패밀리...
2025-09-08 월요일 | 방의진 기자
한강에셋자산운용, 대우건설과 손잡고 美텍사스 복합개발사업 추진나서
한강에셋자산운용이 '대우건설'을 비롯해 미국 현지 부동산 개발사 '오리온 리얼에스테이트 캐피탈(Orion RE Capital)'과 함께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프로스퍼(Prosper) 지역에서 복합개발사업 공동 추진에 나선...
2025-09-08 월요일 | 김희일 기자
금투CEO 만난 이찬진 금감원장 "투자자 보호 최우선 고려해야" [금감원장-금융사 CEO 간담회]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을 만나 "회사의 경영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함에 있어 금융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찬진 원장은 이날...
2025-09-0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사, 장애인 위한 비대면 가입 확대…영업점 방문 불편 해소 나서나
장애인이 증권사의 비과세 종합저축 상품에 가입시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비대면 계좌 개설 시스템이 본격 도입된다. 8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20개 증권사가 올해 4분기부터 순차...
2025-09-08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재경부·금감위·금감원·금소원 4곳 역할분담 핵심…금융업계는 "부담 늘어" 목소리 [정부조직 개편]
7일 이재명 정부 조직개편안 핵심은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분리라고 할 수 있다.업무 이관과 분리 및 해체 등 '대 수술'을 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생산적 금융 확대,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풀이된다.다...
2025-09-07 일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위 해체하고 '금감위' 부활…금감원·금소원 분리 공공기관 지정 [정부조직 개편]
이재명 정부의 정부 조직개편으로 금융위원회가 17년 만에 사실상 해체된다. 금융 정책을 이관하면서 금융위는 국내 금융감독 기능을 총괄하는 금융감독위원회 형태로 부활한다.금감원은 내부 금융소비자보호처가 별...
2025-09-07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