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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0 20:53

국회 재경위 20일 의결…21일 취임 예정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출처= 국회 인터넷의안중계시스템 화면 갈무리(2026.4.15)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출처= 국회 인터넷의안중계시스템 화면 갈무리(2026.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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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20일 신현송닫기신현송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재경위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의결했다.

이로써 공백 없이 신임 한은 총재 취임이 이뤄질 예정이다.

두 차례 불발 거쳐 채택

재경위는 지난 15일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그러나, 신 후보자의 자녀 국적 관련 문제 제기 등에 따라, 청문회 당일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이후 지난 17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채택이 불발된 바 있다.

한은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청문회 당일 채택되지 않은 것은 2014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이날 재경위원장인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의원은 "대내외 경제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한은 총재라는 직위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은 많은 위원님들께서 공감하시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녀 관련 논란도 보고서에 병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은 총재는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균형 있는 통화정책" 예고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는 국제금융 부문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손 꼽힌다.

1959년생으로,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경제학·철학을 전공했고, 동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런던 정치경제대(LSE) 교수,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 뉴욕 연방준비은행 자문위원을 맡았다. 앞서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도 역임했다. 2014년부터 국제결제은행(BIS) 고위직인 경제자문역 겸 조사국장, 이어 통화경제국장을 역임했다.

신 후보자는 지난 3월 22일 공식적인 한은 총재 후보자 지명소감을 통해 "물가, 성장 그리고 금융안정을 감안한 균형있는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임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총재의 임기는 이날로 마무리됐고 이임식이 이뤄졌다. 신 후보자는 신임 총재로 오는 21일 취임할 예정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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