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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구광모, 새해부터 시작된 '혁신'...바뀐 신년회 풍경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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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04 10:26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회 진행방식에 대폭 변화를 줬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은 불가피하다는 메세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2019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았다. 주요 관계사 CEO가 패널로 참여한 대담을 진행한 후 마무리 발언만 남겼다.

대담에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사회를 맡았고,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김철 SK케미칼 사장,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여했다.

최태원 회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SK가 건강한 공동체로 기능하면서 행복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과 척도는 사회적 가치"라고 밝혔다.

2019년 SK그룹 신년회. (사진=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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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회장도 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시무식을 개최했다. 구 회장은 지난 31년간 시무식 장소였던 여의도 LG 트윈타워 대신 'R&D 메카'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택했다. 본격적인 '구광모 체제'를 열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구 회장의 실용주의 경영스타일을 반영해 생산직·연구직들도 경영진과 함께 참석하고,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을 하는 등 격식을 최대한 배제했다.

또한 LG전자의 인공지능 로봇 클로이가 사내 아나운서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등 그룹의 변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재계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고 신년회 진행방식도 변화를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새해모임에서 구광모 대표와 임직원들이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LG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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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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