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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북미 최대 유통 무대서 ‘미래형 리테일 매장’ 공개

정채윤 기자

chaeyun@

기사입력 : 2026-03-24 14:49

연결된 선반 기술 통한 매장 운영 효율화 방안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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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북미 법인 솔루엠 아메리카는 ‘숍토크 스프링 2026(Shoptalk Spring 2026)’에 참가해 리테일 인텔리전스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솔루엠

솔루엠 북미 법인 솔루엠 아메리카는 ‘숍토크 스프링 2026(Shoptalk Spring 2026)’에 참가해 리테일 인텔리전스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솔루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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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솔루엠(SOLUM) 북미 법인 솔루엠 아메리카는 ‘숍토크 스프링 2026(Shoptalk Spring 2026)’에 참가해 리테일 인텔리전스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숍토크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리테일 및 이커머스 혁신 컨퍼런스다. 전 세계 유통 업계 리더들이 모여 AI(인공지능)와 디지털 전환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한다. 올해는 26일(현지시간)까지 사흘 간 개최된다.

솔루엠은 이번 전시회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 내 4450번 부스에 실제 매장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라이브 인스토어(Live, In-store)’ 환경을 조성한다. 이곳에서 전자식 매대 표시기(ESL)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매장 핵심 시스템과 연결해 현장 팀이 보다 일관성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선반 단위에서 상품 정보와 시스템을 연결하는 ‘연결된 선반’ 기술이 핵심이다. 유통업체가 직접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선반 구조를 통해 다양한 시스템과의 통합을 지원하고, 매장 운영 기반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터치 디스플레이 기반 상품 검색, 매대와 화면 콘텐츠를 연동하는 ‘뉴튼 플레이’, 전원 공급형 ESL 배치 솔루션 ‘파워 레일’ 등 다양한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대형 e-페이퍼와 디지털 사이니지’ 등 매장 내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솔루션도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팀 매크래컨 솔루엠 아메리카 최고수익책임자(CRO)는 “현재 유통업체들이 겪는 진정한 어려움은 기술의 부족이 아니라, 매장 내 시스템들이 서로 단절돼 있다는 점”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시스템들이 의존하는 기초 토대를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가격과 제품 정보가 선반 수준에서 긴밀히 연결될 때, 매장 팀은 더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고 문제 해결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솔루엠은 현재 전세계 5만개 매장에 3억5000만개 이상의 ESL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매장 시스템 간 단절 문제를 해결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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