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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기아 유럽 전략 모델 ‘EV2’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4 14:52

전기차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아이온 GT’ 장착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등 성능으로 전기차 퍼포먼스 극대화
EV3, EV4, EV9 이어 기아 ‘EV 시리즈’ 포트폴리오 확대

한국타이어가 기아 EV2에 공급하는 전기차용 타이어

한국타이어가 기아 EV2에 공급하는 전기차용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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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한국타이어가 기아(KIA)의 소형 전기 SUV ‘EV2’에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아이온 GT(iON GT)’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 EV2는 유럽 소형 전기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된 전략 모델이다. 높은 공간 효율성, 최신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추고, 16인치 휠(Wheel)을 장착한 롱레인지 모델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48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해당 차량에 아이온 에보와 아이온 GT 제품을 각각 18인치와 16인치 규격으로 공급한다. 두 제품 모두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닫기조현범기사 모아보기 회장 주도 하에 개발한 전기차 특화 독자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 설계다.

해당 제품들은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완벽한 그립력 ▲향상된 마일리지 등 4대 핵심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온 에보는 EV 형상 기술로 코너링 강성을 10% 높였으며,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소재 보강 벨트를 적용해 고속 주행에서 조종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타이어 표면 가로 및 세로 홈 너비 맞춤 설계로 배수 성능을 향상시키고, 최신 EV 전용 컴파운드를 채택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접지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저소음 특화 기술로 주행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줄여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구현한다. 전기차 주행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도 크게 낮춰 전비 효율을 최대 6%까지 향상시키고,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소재가 혼합된 전용 컴파운드와 최적 프로파일 구조를 채택해 이상 마모 현상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마일리지를 최대 15% 증가시켰다.

이와 함께 아이온 GT는 바이오 기반 실리카, 재활용 페트(PET) 섬유 타이어코드, 재활용 카본블랙, 천연 레진 등 친환경 분야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 지속가능원료를 적용했다. ‘회전저항’, ‘젖은 노면 접지력’, ‘소음’ 등 3개 성능 부문에서 ‘EU 타이어 라벨 등급’ A등급을 획득해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충족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한국타이어는 기아로부터 전 세계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동시에 ‘EV2’, ‘EV3’, ‘EV4’, ‘EV9’까지 이르는 ‘EV 시리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브랜드 전동화 프로젝트 핵심 파트너로서 위상을 크게 강화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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