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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봉희 산업은행 전무이사 수석부행장 '기업·국제금융 전문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4 14:42

첨단전략산업 지원부터 구조조정 현안까지 두루 거쳐
국민성장펀드 중심 생산적금융 확대 속 핵심 역할 중책

이봉희 산업은행 전무이사 수석부행장 / 사진제공=산업은행

이봉희 산업은행 전무이사 수석부행장 / 사진제공=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이봉희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장(사진)이 한국산업은행의 신임 전무이사 수석부행장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산업은행 전무이사는 산업은행법에 따라 회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면하게 된다.

이봉희 전무이사는 산업은행에서만 30년이 넘는 기간을 근무하며 기업금융·국제금융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이력을 쌓은 금융전문가다.

산업은행은 정부가 주도하는 생산적금융 대전환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업금융 경험이 풍부한 이 전무이사의 승진은 산업은행의 첨단전략산업 육성, 기업 구조조정 지원, 중견·중소기업 성장자금 공급 등 실물경제 지원 기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30년 경력 정통 ‘산은맨’, 기업금융부터 구조조정까지 두루 역임

수석부행장은 회장을 보좌해 은행 전체 운영을 책임지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다. 이미 이봉희 전무이사는 과거 비서실 근무 경력도 있어 회장 보좌 능력이 검증된 인사로 통한다.

이봉희 전무이사는 1968년생으로, 1993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약 30년간 전략·기획및 조직관리, 기업금융, 구조조정, 국제금융, 딜링 등 은행 주요업무를 담당해왔다.

이 전무이사는 2024년 기업금융부문장 선임 후, 반도체·첨단전략·초격차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이행해왔다.

특히 산은의 주요 현안 중 하나였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최종승인, HMM 기업가치 제고, 태영건설 선제적 워크아웃 등 각종 구조조정 현안사항을 지휘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이봉희 신임 전무이사는 기획·조직관리·영업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첨단전략산업 적극 지원을 통한 생산적 금융 선도 등 산업은행이 대표 정책금융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생산적금융 속도 내는 산은, 박상진닫기박상진기사 모아보기 회장 보좌 역할 중책

산업은행은 올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성장펀드’를 축으로 한 생산적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국민성장펀드는 5년간 150조 규모로 조성되는 펀드로, 산업은행이 운영기관을 맡았다. 산업은행은 행내에 전담조직을 설립해 7대 메가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펀드 전반의 운영을 주도적으로 이행 중에 있다.

산업은행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5년간 100조)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금융 확대(5년간 75조) ▲주력산업 지원을 위한 산업균형 유도(5년간 50조) ▲국민성장펀드 연계대출 및 투자 (5년간 25조) 등의 ‘KDB NEXT KOREA’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전무이사는 박상진 회장을 도와 경영 전반을 보좌하는 한편, 기업금융·딜링 능력을 살린 현장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하는 이봉희 전무이사 주요 이력

◇ 인적사항
△1968년생
△1988년 세광고등학교 졸업
△1993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 주요경력
△1993년 산업은행 입행
△2014년 비서실 비서팀장
△2018년 기획조정부 기획조정팀장
△2020년 부천지점장
△2021년 종합기획부장
△2022년 비서실장
△2024년 기업금융부문장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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