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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저축은행, 포트폴리오 재편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2026 저축은행 경영전략]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7 06:00

올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김장섭 NH저축은행 대표./사진=NH저축은행

김장섭 NH저축은행 대표./사진=NH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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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NH저축은행은 2026년 부동산PF 중심이었던 포트폴리오를 재편, 이를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작년 NH저축은행은 부동산PF 부실로 건전성이 악화된 만큼 영업력 보다는 부실 정리에 방점을 뒀다. 대표이사가 직접 비상경영위원회를 운영, 내실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NH저축은행 관계자는 "작년에는 ‘성장’ 보다는 ‘생존과 회복’에 방점을 둔 한 해"라며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경영위원회를 운영하며 경영효율화, 예산절감, 건전여신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 손실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추진했다"라고 말했다.

작년 부실 정리에 집중한 결과, 매·상각 등을 통해 부실채권을 1407억원 정리해 연체율을 약 7%p 개선했다.

'NH비상금대출'을 출시해 리테일 부문 사업 경쟁력도 제고했으며, 모바일 Web 상품가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동화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올해는 '기본과 원칙으로 반등하는 2026'을 주요 경영계획으로 수립하고 ▲사업포트폴리오 최적화 ▲혁신 기반 신성장동력 확보 ▲신뢰경영 기반 고객가치 실현을 실행하기로 했다.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금융환경 변화 대응 및 업권 내 상위 저축은행 도약을 위해 IB팀을 신설했다.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 강화로 독립된 업무 수행을 위한 전담 조직이 필요해진 만큼 정보보호팀을 신설했다.

NH저축은행 관계자는 "IB팀 신설로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과 확장이 기대된다"라며 "정보보호팀 신설로 규제 및 감독 대응력 향상, 개인정보 보호 강화,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강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기업금융에서는 부동산 대출에 편중되었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자산 다각화를 추진해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부실채권을 적기에 정리하는 ‘자산 클린화’ 작업과 데이터 기반의 고객군별 맞춤형 타겟 마케팅을 병행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그룹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다이렉트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해 비대면 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 생존 전략인 디지털 혁신에 대해서는 생성형 AI기반의 업무 환경을 구축해 효율성을 높이고, 비대면 채널의 완성도를 지속 제고한다.

농협금융그룹 계열사인 만큼, 상생금융과 농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한다.

NH저축은행 관계자는 " 농협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농심천심(農心天心)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고객 이벤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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