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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iM캐피탈 대표, A+ → AA- 등급 상향 ‘비용 절감’ [캐피탈 조달 돋보기 (8)]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06 00:00

1분기 평균조달금리 전년동기 0.64%p 하락
조달 다변화 해외 차입·자산유동화 채권 검토

김성욱 iM캐피탈 대표, A+ → AA- 등급 상향 ‘비용 절감’ [캐피탈 조달 돋보기 (8)]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

김성욱 iM캐피탈 대표가 신용등급 상향으로 조달 금리 상승을 효과적으로 방어했다. 올해는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만큼,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자산유동화 채권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5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iM캐피탈 1분기 평균조달금리는 3.81%로 전년동기대비 3.64%p 하락했다. 작년 신용등급이 AA-등급으로 상향한 영향이다.

iM캐피탈 관계자는 "2025년부터 안전자산인 오토금융자산 위주 사업기반 확대와 함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등급으로 상향하는 전략을 추진했다"라며 "신용등급 상향 시 발생하는 채권 금리 하락 효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자 IR을 통해 민평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조달하며 평균 조달금리를 크게 낮췄다"라고 말했다.

AA-등급 상향 효과…금리 상승 선제적 방어·차환 리스크 완화

iM캐피탈은 AA-등급으로 상향하면서 금리 상승 선제적 방어는 물론 차환 리스크도 완화했다.

iM캐피탈 관계자는 "2025년에 신용등급이 AA-등급으로 상향되면서 회사채에 대한 자금 수요 채널이 다변화되어 당사 민평 금리가 하락했다"라며 "자금 시장 변동성 확대와 경색 시에도 금리 차이(스프레드)가 등급 상향 이전 대비 완화됐다"라고 말했다.

iM캐피탈은 A+ 등급일 당시와 AA-등급 민평금리와의 차이는 50bp~70bp로 현 회사채 조달 규모인 4조1000억원에 적용 시 연 200억원 이상 조달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달 금리 하락으로 운용자산 원가가 절감되면서 영업 경쟁력이 강화돼 수익성 지표인 ROA, ROE가 개선됐다. 수익성 개선은 운용 자산 원가 절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등급 상향으로 회사채 자금 수요 채널도 다변화됐다. 등급 상향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편입 여력 증가 등 호재가 발생하며 비중이 확대됐다.

iM캐피탈 관계자는 "채권 편입 기준이 충족되는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확대됐다"라며 "기존에 편입하던 기관투자자의 경우, 등급 상향으로 당사 투자 한도가 확대돼 편입 여력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AA-등급으로 상향하며 장기 조달이 확대되며 금리 리스크 관리도 용이해졌다. 장기 조달 확대로 장기 영업 자산과 매칭해 금리를 운용할 수 있는 금리 리스크 헷지 가능성이 높아졌다.

ALM관리 부분에서도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iM캐피탈 관계자는 "장기물 발행 수요 증가로 조달 만기 장단기 전략 수립과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 조정이 용이해졌다"라며 "이에 따라 당사 리스크 관리 체계가 한층 더 고도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유동성 차환 리스크에서도 등급 상향으로 시장 자금 수요가 확대돼 차환 리스크가 감소해 조달 안정성이 향상됐다. 기존 A등급 수요는 유지하면서도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타 기관투자자 편입 확대로 조달처도 다변화되고 있다.

특정 월 차입 상환 만기 금액 집중도 관리·해외 차입 추진

금리 절감을 위해 iM캐피탈은 특정 월 차입 상환 만기 금액 집중도를 관리해 차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자금 경색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금융자산을 기초로 한 자산유동화 채권 발행 검토, 해외 조달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iM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금융자산을 기초로 한 자산유동화 채권 발행도 자금 시장 경색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조달 금리와 조건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해외 조달 방안도 향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도 단기 은행차입금의 활용, 단기 CP 발행을 활용하고 있다. 은행차입금은 자금 시장 변동성 확대시와 유동성 지표 괌리 목적으로, 필요 시 그룹 계열사인 iM뱅크와 협업해 은행차입금 조달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리스크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조달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일 자금 시장와 유동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리스크관리부서 등과 내부 회의체를 구성해 자산부채종합관리(ALM)을 통한 최적의 차입 규모와 차입 만기 구조를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iM금융지주 산하 계열사 내 리스크 관리 체계로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모니터링으로 미-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2월에 선제적인 조달을 진행하기도 했다.

iM캐피탈 관계자는 "iM금융지주 그룹 선진화된 통합 리스크관리체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룹 관리체계 상 각종 리스크관리 지표를 수시로 점검해 유동성과 금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라며 "지난 2월에도 회사채 발행을 통해 1200억원의 조달을 실시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 노력으로 최적 조달 일정을 설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단기 차입 비중은 7% 이내로 관리하고 있으며, 3개월 차입만기도래 대비 유동성 지표를 120%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

시장 변동성 대응을 위해 시장 금리 상승 등 약 10개 지표로 조기경보지표를 관리하고 있다.

iM캐피탈 관계자는 "시장 금리 상승, 차입 상환 만기 집중도 상승, 신용스프레드 상승등 다양한 관점에서 약 10개 지표로 조기경보지표를 관리하고 있다"라며 "조기경보 발생시 단계별 유동성 리스크관리 비상조치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다양한 대체 조달 방식과 유동성을 활용해 금리 상승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iM캐피탈 관계자는 "총 차입 규모와 올해 하반기 만기 도래 차입 금액도 전체 차입금 대비 17% 정도로 비교적 적은 환경"이라며 "다양한 대체 조달 방식을 활용하고 장단기 차입 만기 분산과 함께 보유한 유동성을 적절히 활용해 조달 부담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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