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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표 대표 콜옵션 공식 선언…JC파트너스 엑시트·새 투자자 확보 촉각 [콜옵션 발 굿리치 M&A]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22 06:00

지난 16일 JC파트너스-한승표 대표 협의
기업가치 평가 실사 등 절차 개시 투자자

한승표 대표./사진=한국금융 DB

한승표 대표./사진=한국금융 DB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승표닫기한승표기사 모아보기 대표가 콜옵션을 공식 선언하며 JC파트너스가 굿리치 투자 5년 만에 엑시트를 본격화하게 됐다. JC파트너스 체제 하에 굿리치와 투자 받기 전 규모, 수익성 등 굿리치 상황이 많이 달라진 만큼, 한승표 대표와 JC파트너스가 바라보는 가격 간극을 좁힐 수 있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GA업계에 따르면, 한승표 대표는 지난 16일 JC파트너스에 공식적으로 콜옵션을 선언했다. 한승표 대표가 콜옵션을 공식 선언하면서 기업가치 산정 등 이에 따른 절차에 착수했다.

GA업계 관계자는 "한승표 대표가 그동안 콜옵션 의향만 보이고 실제 선언은 하지 않았으나, 16일에 JC파트너스에 공식적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관련해 논의를 나눴다"라며 "이에 따른 절차가 진행되며 투자자인 JC파트너스와도 향후 계획 등에 관해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한승표 굿리치 대표도 기자와의 통화에서 "콜옵션을 공식적으로 선언한게 맞다"라며 "현재 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회계법인 선정 등 콜옵션 선언 이후 진행해야 할 절차를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JC파트너스 체제 굿리치 규모·수익성 성장

자료 = 이클린보험서비스

자료 = 이클린보험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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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파트너스는 콜옵션이 공식적으로 가동되면서 JC파트너스는 굿리치 투자금 회수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앞서 JC파트너스는 굿리치 투자한 현 펀드를 컨티뉴에이션 펀드로 재연장 하려고 했으나, 한승표 대표가 콜옵션을 선언하면서 컨티뉴에이션 펀드 조성을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업계 관계자는 "JC파트너스는 한승표 대표가 콜옵션 행사 의향을 표시하면서 조성을 추진하고 있던 컨티뉴에이션 펀드를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황이었다"라며 "JC파트너스는 이번에 콜옵션이 선언으로 한 대표 행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JC파트너스는 2022년 한승표 대표 지분 60%를 1850억원에 인수한 이후 1000억원 유상증자와 비용 효율화 작업으로 체질 개선을 진행했다. 한 대표가 투자를 유치받을 당시 2022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JC파트너스는 인력 효율화 등 PMI 작업을 진행하며 2023년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13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했다. 매출액은 2023년 3933억원, 2024년 5498억원, 2025년 6466억원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재무 건전성도 안정화됐다. 한승표 대표는 당시 굿리치 운영 회계와 관련해 매출 채권 계상 방식을 발생주의로 채택하며 지적을 받았다. 당시 경영상 재무 부담으로 차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현재는 차입금 4529만원 수준으로 부채 부담이 적어진 상태다.

굿리치 설계사 조직도 확대됐다. 작년 말 기준 굿리치 6041명으로, 2025년 말 5251명 대비 800여명 증가했다.

굿리치 기업가치 산정 본격화…한승표 대표 새 투자자 유치

콜옵션 선언과 함께 현재 굿리치는 기업가치 산정위한 회계법인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JC파트너스는 굿리치가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룬 만큼 투자 당시 대비 기업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 JC파트너스가 엑시트를 해야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 가치가 투자 시점 대비 높다고 판단, 사실상 급할게 없다고 보고 있다.

GA업계 관계자는 "JC파트너스는 굿리치에 투자한 시점과 비교했을 때 현재 기업가치가 3배는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라며 "JC파트너스 입장에서는 투자 시점 대비해서는 이미 높은 수익으로 회수가 가능하고, 한승표 대표가 투자자를 구해오지 못하더라도 펀드 조성 등 대안이 많아서 꽃놀이패를 쥐고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한승표 대표는 기업가치 금액이 커질수록 투자자 유치 부담이 커지게 된다. 한승표 대표가 투자 받을 당시 1850억원 이상 금액을 구해와야 하는 상황이므로 단일 투자자로는 현실적으로 투자자를 구하기가 어렵다.

일각에서는 투자자 확보가 어느정도 이뤄졌기에 한승표 대표가 공식적으로 콜옵션을 선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PE 관계자는 "한승표 대표가 자체적으로 자금을 구할 수는 없어 새 투자자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콜옵션 선언을 공식화한건 투자자가 어느 정도 확보된 상황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보험사 유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보험사들은 GA 영업력 제고를 위해 지분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도 굿리치에 지분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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