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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애지앙' 30평, 4.6억 오른 10,7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6 08:33 최종수정 : 2026-03-16 22:14

서초구 '애지앙' 30평, 4.6억 오른 10,7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국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다.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부산, 경기, 인천, 지방 광역시 주요 단지에서 잇따라 신고가가 나오며 실수요 중심의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 서울 강남권 재건축·중소형 단지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애지앙(2003년 준공)’ 30평형(84.8㎡) 4층 매물이 지난달 28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16일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사이트 집순위·돈보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10억7500만원에 체결됐으며, 이전 거래는 2017년 5월 17일 4억6000만원 대비 6억1500만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4190만원 수준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경남아너스빌(2006년 준공)’ 31평형(84.92㎡) 8층 매물도 지난달 20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거래는 19억2000만원에 이뤄졌으며, 이전 거래는 2024년 5월 18일 15억원에서 4억2000만원 상승했다. 3.3㎡(평)당 신고가 기준은 7474만원 수준이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임광3차(1988년 준공)’ 19평형(51.84㎡) 2층 매물 역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거래는 15억원에 체결됐으며, 이전 거래는 2억6500만원에서 12억3500만원 상승했다. 3.3㎡(평)당 신고가 기준은 9565만원으로 집계됐다.

◇ 부산 해운·학군 지역 중심으로 매수세 확산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천금호어울림더비치’ 34A평형(84.98㎡) 매물이 지난 7일 12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는 지난 1월 13일 9억1000만원으로, 3억2000만원 올랐다.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파크푸르지오’ 25A평형(59.99㎡) 매물은 지난 5일 5억9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는 2025년 12월 27일 4억원으로, 1억900만원 상승했다.
또한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자이’ 49평형(133.47㎡) 매물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거래는 지난 2월 16일 12억5000만원으로, 직전 거래는 2026년 1월 2일 11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8000만원 올랐다.

◇ 평촌·비산동 신축 중심, 수도권 남부 실수요 회복세 뚜렷

14일 하우스랭킹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평촌자이아이파크(2021년 준공)’ 21C평형(49.7685㎡) 8층 매물도 지난달 27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거래 금액은 7억73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2025년 3월 29일 6억3200만원에 이뤄지며 1억4100만원 올랐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향촌마을현대4차(1992년 준공)’ 23평형(59.94㎡) 3층 매물이 지난 10일 거래에서 10억95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평형은 이전 거래가 지난 1월 14일 10억원으로, 9500만원 상승했다.

또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한양수자인평촌리버뷰(2021년 준공)’ 22A평형(51.902㎡) 9층 매물도 지난 6일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거래는 6억65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2025년 12월 30일 6억원에 거래되며 6500만원 올랐다.

◇ 인천 주요 신도시도 동반 강세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마리나베이’ 33A평형(84.97㎡) 매물이 지난 7일 8억16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는 지난달 14일 6억8500만원으로, 1억3100만원 올랐다.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2차금호베스트빌’ 84.97㎡ 타입 매물은 지난 10일 3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는 지난 3일 2억7500만원으로, 8500만원 상승했다.

또한 인천 서구 청라동 ‘대우푸르지오’ 94.74㎡ 타입 매물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거래는 지난달 28일 9억5000만원으로, 직전 거래는 같은 달 10일 8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6000만원 올랐다.

◇ 지방 광역시도 상승세 합류, 중대형 단지 신고가 속출

충북 청주흥덕구 복대동 ‘신영지웰시티1차’ 152.65㎡타입 매물이 지난 13일 14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는 지난 2월 20일 11억5000만원으로, 3억2000만원 올랐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수성범어W’ 84.99㎡타입 매물은 지난 4일 14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는 전날인 3일, 11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3억1000만원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이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자리는 여전히 용산구 한남동의 ‘나인원한남(2019년 입주)’이 지키고 있다. 16일 아실 자료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88평형 5층 매물이 2026년 1월 중개 거래를 통해 140억4000만원에 손바뀜하며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확인됐다.

뒤이어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11·12차, 1982년 입주)’ 61평형 12층이 128억원에 거래돼 2위를,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2009년 입주)’ 81평형 24층이 96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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