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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쌍용스윗닷홈' 39평, 14.6억 오른 22.5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1 08:47 최종수정 : 2026-03-11 19:58

용산구 '쌍용스윗닷홈' 39평, 14.6억 오른 22.5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 신고가가 새롭게 갱신되고 있다.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시장 규제 여파로 매매시장에서는 다주택자는 물론 1주택자들까지 주택 매도를 문의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강남 등 주요 지역에서 가격 하락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도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 서울 용산·강남·중구 등 신고가 기록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쌍용스윗닷홈(2003년 준공)’ 39평형(96.47㎡) 13층 매물이 지난달 13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11일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사이트 집순위·돈보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22억5000만원에 체결됐으며, 직전 거래는 지난 2016년 9월 3일 7억5500만원 대비 14억9500만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7710만원 수준이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2(2003년 준공)’ 64D평형(160.17㎡) 36층 매물도 지난달 7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거래는 45억원에 이뤄졌으며, 직전 거래는 2023년 7월 26일 35억5000만원에서 9억5000만원 상승했다. 3.3㎡(평)당 신고가 기준은 9287만원 수준이다.

서울 중구 흥인동 ‘청계천두산위브더제니스(2014년 준공)’ 69A평형(173.66㎡) 34층 매물 역시 2025년 10월 18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거래는 19억8000만원에 체결됐으며, 이전 거래는 2016년 9월 26일 8억9420만원에서 10억8580만원 상승했다. 3.3㎡(평)당 신고가 기준은 3769만원으로 집계됐다.

◇ 부산 동래·부산진구 등 신축급 상승세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2017년 준공)’ 45B평형(112.7929㎡) 24층 매물이 지난 10일 1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는 2025년 6월 7일 16억원으로, 2억5000만원 올랐다.

부산 동래구 명륜동 ‘힐스테이트명륜트라디움(2022년 준공)’ 35A평형(84.9665㎡) 19층 매물은 이달 1일 10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는 2025년 12월 21일 9억6500만원으로, 9500만원 상승했다.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초읍하늘채포레스원(2025년 준공)’ 84.9624㎡타입 20층 매물은 지난 7일 거래에서 6억9200만원에 체결됐다. 직전 거래는 2025년 9월 12일 6억2300만원으로, 6900만원 상승했다.

◇ 성남·안양도 구축부터 준신축까지 상승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힐스테이트위례(2015년 준공)’ 43B평형(110.89㎡) 13층 매물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7일 거래금액은 22억원으로, 직전 거래는 2025년 10월 15일 14억에 이뤄지며 8억원 올랐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롯데캐슬(2012년 준공)’ 34A평형(84.88㎡) 12층 매물이 지난 4일 거래에서 12억5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평형은 직전 거래가 2025년 12월 4일 9억9000만원으로, 2억6000만원 상승했다.

또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꿈마을건영3차(1994년 준공)’ 47평형(133.92㎡) 10층 매물도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거래는 지난 10일 15억7000만원으로, 직전 거래는 지난달 2일 14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1억6000만원 올랐다.

◇ 인천 신축급 소폭 신고가 기록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2024년 준공)’ 120.28㎡타입 (33층) 매물이 지난달 28일 거래에서 19억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평형은 직전 거래가 지난 1월 23일 18억5000만원으로, 5000만원 상승했다.

또한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국제도시동원로얄듀크마리나포레(2022년 준공)’ 33평형(84.98㎡) 20층 매물도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거래는 지난 10일 4억6500만원으로, 직전 거래는 2025년 12월 13일 4억4500만원에 거래되며 2000만원 올랐다.

◇ 지방에선 대전·세종도 신고가 나와

대전광역시 중구 용두동 ‘나성(1990년 준공)’ 77.33㎡타입 2층 매물이 지난 3일 2억3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평형은 이전 거래가 2015년 11월 5일 1억500만원으로, 1억2500만원 상승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한뜰마을6단지(중흥S클래스센텀뷰)(2021년 준공)’ 54A평형(140.86㎡) 14층 매물도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거래는 지난달 22일 16억5000만원으로, 직전 거래는 2025년 4월 5일 15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1억1000만원 올랐다.

한편, 지난해 12월 이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자리는 여전히 용산구 한남동의 ‘나인원한남(2019년 입주)’이 차지하고 있다. 10일 아실 자료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88평형 5층 매물이 2026년 1월 중개 거래를 통해 140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확인됐다.

그 뒤를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11·12차, 1982년 입주)’ 61평형 12층이 128억원으로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2009년 입주)’ 81평형 24층이 96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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