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 / 사진 = 아주IB투자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아주IB투자의 총 영업수익은 371억원을 기록했다.
항목별로 보면 관리보수(123억원)가 영업수익(371억원) 중 가장 큰 비중인 33.15%를 차지한다. 관리보수는 VC가 펀드를 운용한 대가로 받는 보수다. 아주IB투자의 상반기 기준 AUM은 2조2242억원(VC 1조5363억원+PE 6879억원)으로, 국내 VC 중 10위권 내에 속하는 수준이다.
아주IB투자는 펀드 결성 시기를 고르게 분산해 꾸준한 수익이 나도록 하고 있다. 아주IB투자는 총 17개의 VC와 3개의 PE를 운용하고 있다. 이 중 2013~2019년 결성된 7개 펀드는 청산 단계, 2018~2021년 조성된 7개 펀드는 투자를 완료했다. 나머지 2022~2025년 결성된 5개 펀드는 운용 중이다.
이처럼 여러 펀드를 동시에 운용한다는 것은 GP로서 LP에게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LP가 반복 출자한다는 것은 과거 성과와 리스크 관리 능력이 일정 수준 이상이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투자·회수 체계를 구축해 현금흐름과 실적 변동성을 예측하고 실현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는 것이다.
관리보수 외에도 지분법이익은 104억원, 투자사산관련수익이 65억원, 성과보수가 21억원 등으로 올해 3분기 총 371억원의 영업수익을 창출했다. 이에 힘입어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달성했다.
2019년 7월에는 기존 보스턴 사무소를 미국 현지법인 솔라스타벤처스(Solasta Ventures)로 전환했고, 같은 해 8월 실리콘밸리 지점을 추가로 설치하며 투자 영역을 더욱 넓혔다. 보스턴 본사는 화합물 기반 신약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 지점은 AI·클라우드·빅데이터·로봇·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 기업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 같은 현지화 전략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9월 말 기준 미국 내 44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으며, 이 중 19개사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회수 시장과의 연계가 빠른 미국 투자 특성이 포트폴리오 가치 실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우수한 실적과 현지 VC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는 추가 재원 조성으로 이어졌다. 회사는 2018년 1230억원 규모의 3호 바이오·헬스케어 펀드를 결성한 데 이어, 2022년에는 113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전용 ‘아주–Solasta Life Science 4.0 펀드’를 조성했다. 해당 펀드는 2022년 5월 결성됐으며, 약정 총액 1130억원, 만기는 2030년 5월이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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