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 사진 = 하나카드
28일 하나금융지주 2025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올해 3분기 17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일반영업이익 6493억원에 일반관리비(1946억원)와 충당급전입액(2363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185억원이다.
2%에 육박하던 연체율은 1%대 중반까지 하락하는 등 건전성 지표도 개선세를 보이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취급액 증가, 판매관리비 절감 등이 주효했다"며 "트래블로그 중심의 해외이용액 성장,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해외카드매입액, 1등 사업으로 지속 성장 중인 기업카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된 결과"라고 말했다.
실제 모든 항목의 취급액이 고루 늘었다. 국내외 취급액이 포함된 일시불 매출은 지난해 3분기 56조5130억원에서 올해 3분기 58조500억원으로 2.7% 증가했다. 할부 매출은 6조2010억원에서 6조7050억원으로 8.1% 증가했으며, 현금서비스 매출은 2조640억원에서 2조3910억원으로 15.9% 늘었다. 카드론 매출은 1조9220억원에서 2조115억원으로 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수료수익은 723억원에서 721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일반관리비는 1946억원으로 전년동기(1948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수수료비용은 작년 3분기 4188억원에서 올해 3분기 4421억원으로 5.6%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연회비 수익(누적 기준)은 2023년 3분기 1114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258억원으로 상향곡선을 그리다, 2025년 3분기 1250억원으로 성장세가 주춤했다.
연체율은 소폭 개선됐다. 하나카드의 연체율은 2023년 3분기 1.66%에서 2024년 3분기 1.82%로 마의 2%를 향해 달려갔지만, 2025년 3분기 1.79%로 0.03%p 감소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연체율 개선은 올해 중점 추진 중인 자산건전성 개선을 위해 시행한 리스크 관리강화 조치에 따른 것으로, 하나카드는 금융지주 및 당국의 엄격한 리스크 통제 하에 운영되고 있다"며 "향후 리스크와 손익을 종합 고려한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연체율 및 자산건전성을 지속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카드는 올해 하반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진성영업 강화와 신사업 확대에 나선다. 단기 실적보다 질적 성장을 중시하는 전략으로, 고객 충성도 높은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영업 효율성을 높이겠단 구상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견조한 성장을 위해 고효율 진성영업, 다양한 신사업, 안정적인 리스크관리 등을 통한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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