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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먹거리 개인사업자 공략…신한·KB국민·하나카드 전용 상품 출시 [카드업계 경쟁력 강화]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15 16:15

수익성 악화 속 개인사업자 시장 ‘새 블루오션’ 부상
네이버·플랫폼 중심 맞춤형 비즈니스 카드 출시 러시

(왼쪽부터)신한카드 'Npay biz 신한카드', KB국민카드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 하나카드 '하나 더 소호' 카드 플레이트. 이미지= 각 사 제공

(왼쪽부터)신한카드 'Npay biz 신한카드', KB국민카드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 하나카드 '하나 더 소호' 카드 플레이트. 이미지=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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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카드사들이 ‘사장님 고객’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통적인 소비자 중심 시장이 포화된 상황에서, 매달 일정한 지출이 발생하는 개인사업자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날 신한카드는 스마트스토어와 스마트플레이스 등 네이버 기반 개인사업자를 위한 'Npay biz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Npay biz 신한카드’는 네이버 생태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대상 특화 상품으로, 국내외 가맹점에서 전월 이용금액 관계없이 최대 1.5% Npay 포인트를 무제한 적립해 준다.

Npay의 사업자 전용 비즈니스 플랫폼 ‘Npay biz’에 가입해 사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들이 이 카드로 Npay 온라인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1.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사업 운영 경비(통신요금, 렌탈, 보안, 방역)로 결제하는 금액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1.5%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국내 가맹점에서는 이용금액의 1%, 해외 이용 금액에 대해서는 1.5% 적립할 수 있다.

사업 필수 경비영역에서의 5% Npay 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적립해 준다. 4대보험, 전기요금, 도시가스, 주유, 할인점 등 사업 필수 경비영역에서 이용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3만 포인트까지 5% 적립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Npay biz 신한통장’ 개설 고객에게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사업자 전용 통장인 ‘Npay biz 신한통장’을 ‘Npay biz 신한카드’의 결제 계좌로 연결한 고객은 연 0.4%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향후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함께 Npay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드업계는 계속된 가맹점수수료율 인하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신규 고객층으로 개인사업자를 확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일반 소비자와 달리 개인사업자는 매달 일정한 소비가 이뤄져 수익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말 기준 국내 총 사업자 수는 99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개인 사업자는 865만명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6월 개인사업자들의 사업운영에 필수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용카드와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체크카드로 발급이 가능하다.

신용카드는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 시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 최대 7만원),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20%(월 최대 3만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금액의 0.2% 포인트리(적립 한도 없음)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10%(월 최대 5천점) 적립혜택이 제공되며, 전월 1백만원 이상 이용 시 월 최대 1만점까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스피드메이트 현장할인(엔진오일, 타이어, 부동액 교환 등)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카드도 올해 3월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신용카드 '하나 더 소호'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소호 서비스'와 '하나 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호 서비스'는 ▲운영 경비 영역인 식자재마트, 온라인쇼핑, 주유 등에서의 5% 청구할인 ▲필수 경비 영역인 4대 손해보험, 손해보험, 렌탈·방역, 통신요금, 전기·도시가스 등에서의 3% 청구할인 ▲우대 서비스인 부가세 환급 편의 지원 서비스, 상권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하나 더 서비스'는 지난달 조건과 한도없이 해외 가맹점 2% 청구 할인, 국매 가맹점 0.5% 청구할인, 국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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