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회의사당 / 사진=국회

13일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14일 열리는 산자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기업인 8명 중 쿠팡, 우아한형제들, W컨셉 대표 3명만 출석한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이수진 야놀자 대표와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 신원근닫기

출석이 예정된 박대준 쿠팡 대표는 정산 방식과 수수료 공제 구조, 광고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에 대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쿠팡을 모기업으로 둔 배달플랫폼 쿠팡이츠에 대한 질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2020년부터 6년 연속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소상공인 비용 전가와 플랫폼 산업 독점 문제 등과 관련한 질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입점 소상공인에 대한 손해 전가 관련 피해 대책 점검을 위해 채택된 이수진 야놀자 대표와 기술 탈취 관련 질의가 예정됐던 신원근 진학사 대표·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채택이 철회됐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을 모방해 저가로 출시하는 등의 불공정 행위 점검이 예정됐던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도 채택이 철회됐다.
올해 국감은 상임위별로 신청한 증인이 195명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를 넘어섰다. 일각에서는 기업인 망신주기가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행안위는 현대자동차 그룹 정의선닫기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