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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KIND·한투리얼에셋, 해외사업 거점 기반 주택 개발에 맞손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7 18:12

왼쪽부터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 김용식 한투리얼에셋 대표이사, 김영후 한투리얼에셋 투자총책임자가 ‘글로벌 부동산 개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 김용식 한투리얼에셋 대표이사, 김영후 한투리얼에셋 투자총책임자가 ‘글로벌 부동산 개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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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이 민관 파트너십에 기반해 해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사업에 본격 나선다.

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하 한투리얼에셋) 본사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orea Overseas Infrastructure & Urban Development Corporation, 이하 KIND), 한투리얼에셋과 ‘글로벌 부동산 개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 김용식 한투리얼에셋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의 전문성과 공공기관의 정책 지원 역량을 결합한 ‘팀 코리아’를 결성하고, 해외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및 개발을 추진하여 급변하는 글로벌 부동산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사는 포괄적·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 범위와 대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건설, KIND, 한투리얼에셋 3사는 미국, 뉴질랜드, 호주, 불가리아 등 해외 주요 거점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최우선 협력 대상으로 선정해 공동 지분 출자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주택 개발 및 분양, 임대 운영, 리모델링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사업 총괄 및 전략적 투자자로서 사업 기획·발굴·타당성 검토 등과 더불어 EPC(설계·조달·시공) 또는 건설사업관리(CM), 기술 및 인허가 지원을 담당한다. KIND는 재무적 투자와 함께 정부 간 협력 지원 및 금융 구조화 자문 등 민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한투리얼에셋은 재무적 투자자로서 금융 주관 및 구조화, 자산 관리 업무를 맡아 최적의 자금 조달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독보적인 EPC 역량과 주택 부문의 기술 및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선진시장 중심의 주택 및 부동산 시장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와 전략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3사 간 우선 협력체계를 구축한 만큼, 본격적으로 글로벌 부동산 투자 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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