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장] “챗GPT 더 정확해질까” 오픈AI 코리아 출범…삼성・SK 협업 시사도

정채윤 기자

chaeyun@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0 12:49

10일 공식 출범, 아시아 3번째・글로벌 12번째
AI DC 투자 가능성, 삼성・SK 등 협력 시사도
“한국 정부 소버린 AI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을 것”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 사진=정채윤 기자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 사진=정채윤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오픈AI 코리아’ 출범은 시작에 불과하고 더 많은 파트너십이 한국 정부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 AI는 한국이 AI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믿을 만한 파트너가 되겠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0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오픈AI 코리아 공식 출범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 사진=오픈AI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 사진=오픈AI

이미지 확대보기
권 CSO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한국에 사무실을 개설할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왔었는데 이제 사무실 개설을 완료했다”며 “한국은 오랜 기간 기술 강국이라는 명성을 쌓아왔고, ‘풀스택’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AI 발전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오픈AI 코리아는 아시아에서 3번째, 전 세계에서 12번째 지사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 사진=정채윤 기자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 사진=정채윤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권 CSO는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혁신적 기업, 빠른 디지털 도입 속도를 갖춘 인공지능(AI) 혁신에 가장 이상적인 허브”라며 “오픈AI가 첨단 기술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산업, 학계, 정부 전반에서 AI 전환을 위한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월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 이후 챗GPT와 카카오 생태계와의 연동을 준비 중이다.

권 CSO는 “카카오와는 긴 파트너십의 여정 속에서 오픈A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모델을 기반으로 엔지니어링과 솔루션 스텝들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 코리아는 IT뿐만 아니라 건설, 전자, 통신, 금융, 여행, 게임, 이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선도 기업들이 오픈AI의 GPT-5 등 최첨단 AI 기술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 사진=정채윤 기자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 사진=정채윤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현재 오픈AI와 협력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GS, 토스, LG전자, LG유플러스, 크래프톤, 카카오, KT, 야놀자, 카페24, SK텔레콤 등이다.

오픈AI 코리아는 한국의 AI 대전환을 위해서는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조했다.

권 CSO는 “범용 AI(AGI)는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픈AI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여러 분야의 파트너사와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사회, 정부, 사용자들이 저희(오픈AI)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향후 반도체와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SK를 파트너사로 언급했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 사진=오픈AI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 사진=오픈AI

이미지 확대보기
권 CSO는 “로컬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데이터센터(DC), 하드웨어, 반도체 분야 등에서 삼성전자, SK와 같은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API 사용 측면에서 전 세계 국가 중 10위권 내에 포함되는 국가”라며 “이러한 성장률을 생각하면 AI DC 투자도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오픈AI 코리아는 하드웨어가 아닌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한국 기업과의 동행을 강조했다.

권 CSO는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모델을 돌리고 있는데 단계별로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 사진=오픈AI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 / 사진=오픈AI

이미지 확대보기
오픈AI 코리아는 정부가 추진 중인 소버린(주권형) AI 정책에 대해 위협보다는 함께 상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권 CSO는 “오픈AI는 한국 정부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AI 모델에 이르기까지 AI 주권을 위해 좋은 조건을 가진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역사적으로 많은 업계에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같은 예시는 AI 주권에서도 통용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0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오픈AI 코리아가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 사진=정채윤 기자

10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오픈AI 코리아가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 사진=정채윤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이 외에도 오는 11일 서울대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학계와의 협력도 지속 추진한다. 12일에는 ‘파운더스 데이’를 열어 스타트업개발자VC 간 네트워킹 장을 마련한다. 이후 11월 개발자, AI 연구자 등과 오픈AI 기술을 공유하는 ‘데브데이 익스체인지’를 국내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10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오픈AI 코리아가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 사진=정채윤 기자

10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오픈AI 코리아가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 사진=정채윤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편 업계 주목을 받았던 오픈AI 코리아 지사장의 정체는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설립되는 오픈AI 코리아 법인 채용 규모와 헤드쿼터에 대해서도 정확한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다.

CSO지사장은 아마 발표할 있을 이라며채용 규모와 헤드쿼터는 단계적으로 말씀드릴 있을 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영풍 제련소 미국 현지 홍보에...고려아연 "사전 협의, 기술 연관성 없어" 토양 및 지하수 정화 관련 충당부채 과소계상 등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200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영풍이 최근 미국 현지 행사에서 석포제련소를 ‘세계적인 친환경 제련소’라고 소개한 것에 대해 비판이 나온다.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조사 결과, 영풍은 제련소 주변 및 공장 건축물 하부 오염토양·지하수 정화 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를 과소계상했다. 과소계상 규모는 2021~2022년 각 약 1427억 원, 2023년 약 2332억 원, 2024년 약 2331억 원에 달한다.회계업계에서는 충당부채를 줄이면 당기 비용과 부채가 적게 반영돼 이익과 순자산이 상대적으로 부풀려지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지적한다.이에 금융위는 지난 2 삼성重, 영업익 전년比 59% 증가…2도크 진수 재개로 매출 성장 삼성중공업이 2도크 진수 재개와 글로벌 오퍼레이션 생산 본격화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삼성중공업은 24일 2026년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2307억 원, 영업이익은 3250억 원이다. 전년 동기 매출 2조6830억 원과 비교해 20%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 증가했다.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추세가 함께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6조1330억 원, 영업이익 598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5조1733억 원, 영업이익 3279억 원과 비교하면 각각 19%, 82% 늘었다.삼성중공업은 이 같은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연초 제시한 2026년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 3 SK 최태원, 노소영에 9440억 재산분할…최악은 면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보유한 SK 주식 가치의 3분의 1을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에 지급하라는 파기환송심 결과가 나왔다. '노태우 비자금'이 배제되고 주가 산정 시점도 2년 전으로 고정되면서 재산분할액은 9440억 원으로 축소됐다. 최 회장 입장에서는 SK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는 최악의 결과는 피한 것으로 분석된다.2심보다 4400억 감액...최태원 부담 크게 줄어서울고등법원 가사1부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항소심(2심)이 인정한 재산분할 액수 1조3808억 원보다 약 4400억 원 줄었다. 이번 판결은 지난해 10월 대법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