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4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성남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웃돕기 유공자로 성남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힘쓴 26명(곳)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이뤄졌다.
이번 표창은 성남시 내 저소득층 청소년 후원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지역 문화 접근성 향상 활동이 주요 배경이 됐다.
성남시 판교에 본사를 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부터 매년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이용권)를 정기 후원해 웹툰과 웹소설 등 청소년 선호 콘텐츠에 대한 접근을 지원하고 있다.
첫해에는 성남시 초·중·고등학생 400명에게 3만원권 이용권을 전달했으며, 2023년과 2024년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48개소에 각각 4500만원과 1200만원 규모의 후원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농인 공동체를 위한 사회공헌에도 나서왔다. 경기 농아인협회 후원과 함께 ‘수어문화제’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등 농인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지원해왔다.
특히 웹툰과 웹소설은 농인과 청인이 동일한 환경에서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회사는 2022년 이후 서울·경기 농아인협회 등에 총 1억5900만원 규모의 이용권을 후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문화 소외 계층 접근성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