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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5주년' 대한전선…송종민 부회장 "새 100년 향해 글로벌 시장 선도"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8 18:55

기술·신뢰 기반 지속 성장 다짐
호반 5주년, 새 100년 도약 독려

대한전선 대표이사 송종민 부회장.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 대표이사 송종민 부회장. /사진제공=대한전선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18일 창립 85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창립 85주년 임직원 기념사를 통해 대한전선이 국내 전선 산업의 태동기부터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송 부회장은 "1941년 최초 전선회사로 출발해 도시와 공장, 바다와 대륙을 연결하며 대한민국 전력 산업의 기반을 구축해 왔다"며 "대한전선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은 국내외 전선 산업 발전을 이끌며 업계의 기준이 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를 넘어 기업의 이름과 신뢰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세계 곳곳을 누비며 대한전선 이름을 알려온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호반그룹과 함께한 지 5주년이 되는 해로, 호반그룹 안에서 기반을 다지고 체질을 바꾸며 가능성과 저력을 증명해 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2021년 호반그룹에 편입된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16.2%, 34.4%를 기록했다.

확대되는 해저 및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생산 및 시공 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남아공과 베트남 등 현지 법인 생산 설비 고도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송 부회장은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케이블 산업은 단순한 제조를 넘어 국가와 대륙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85년 역사를 넘어 다음 100년을 바라보고 준비해야 할 적기"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신뢰를 확보하고 있는 사업과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차별화 깊이를 더하라고 주문했다.

미래 전력망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 개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술 개발은 10년, 20년 뒤 산업 구조를 내다보는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시대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앞서 준비할 때 산업의 전환점을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 부회장은 "85년 역사는 과거 기록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토대"라며 "대한전선과 호반그룹이 함께 새로운 100년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전선 당진해저케이블 2공장 조감도.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 당진해저케이블 2공장 조감도. /사진제공=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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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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