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우리자산신탁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구로구 온수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421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입지적으로 지하철 1·7호선 더블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학군으로는 동곡초, 온수초, 우신중, 세종과학고 등이 있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앞서 목동1단지 재건축사업 업무협약 체결, 신내동 모아타운 등 서울의 대형 재건축·재개발사업과 모아타운 사업 등에 진출하고 있다. 기존에 강점이 있던 소규모정비사업(정릉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사당4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대행자로 연이어 선정되는 등 서울·수도권 등지의 20여개 정비사업을 수주해 시장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이미 쌍문동 제일시장 재건축,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남구로 대흥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 서울대 대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성공적으로 정비사업을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단지 정비사업 시장에서도 우리자산신탁만의 관리 역량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온수역 역세권 활성화 정비사업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하며, 서울·수도권 중심의 양질의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