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복현 금감원장 "보수주의자이자 시장주의자, 보수의 영역에서 활동할 것"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27 21:06

오는 6월 임기만료, "공직 25년, 좀 더 다른 활동 좋을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오전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4.2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오전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4.24)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27일 향후 거취에 대해 "보수주의자이고, 시장주의자이기 때문에, 무엇인가 활동을 하게 되더라도 보수의 영역에서 활동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삼프로TV에 출연해서 향후 거취 관련된 질문 관련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원장의 임기는 오는 6월 5일 마무리된다.

'일각에선 야당에 입당할 것이란 말도 나온다'는데 대해 이 원장은 "그럴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깜냥은 안 되지만, 정치를 할 것이었다면 작년에 출마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정치는 자기 희생이 너무 큰 데, 그걸 할 정도로 마음이 단련돼 있지 않다"며 "아직 무엇을 할 지 정한 것은 없지만, 공직에 25년 넘게 있었던 만큼 좀 더 다른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가계부채 관리 관련 메시지가 시장 혼선을 일으켰다는 지적 관련해서는 "자기 집에 살고 있는데 대출을 받을 수 있으니 저기로 가고 싶다는 욕망은, 실수요인 지, 자산증식 욕망인 지 희미한 지점이 있는데, 통상은 욕망이 건강하게 시장에서 소화되면 되지만, 쏠림이 있을 때는 욕망 자체가 시장에 트리거(trigger)가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 원장은 "은행들은 자연회수분이 있으니 가계대출 관리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월별 가계대출 증가가 8~9조원대에서는 말이 되지 않는다"며 "그런 상황에서 월별 가계부채 증가가 10조원이 넘어가면, 부작용이 어떠할 지 알기에 그러한 (개입) 결정을 한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관련, 이 원장은 "단군 이래 최대 유상증자가 필요하다고 주주들에게 설득해야 하는 지점"이라며 "오얏나무 밑에서는 일부러 갓끈을 안 매야 되는 것인데, 제일 큰 나무 밑에서 맸다"고 언급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코스닥 부실기업 퇴출 강화…거래소 “올해 50곳 안팎 상폐 예상” [코스닥 30주년] 올해 7월부터 상장폐지 요건이 강화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등 형식적 요건에 따라 50개 안팎의 기업이 퇴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아울러 한국거래소(KRX)는 부실기업 퇴출과 함께 혁신기업의 코스닥 시장 진입도 촉진한다.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질적심사기준을 확대하고, 기술특례상장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한국거래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코스닥시장 정책 방향 로드맵을 제시했다.“내달 시총 요건 미달 첫 사례 가능성”김성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 공시제도팀장은 올해 6월 말 기준 상장폐지 기업 수가 유 2 코넥스 활성화 과제…거래소 “코스닥 성장사다리 역할 여전” [코스닥 30주년] 코스닥 진입을 돕는 성장 사다리인 코넥스(KONEX)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직상장이 늘면서 코넥스의 역할은 위축되고 있지만, 기업이 공시 경험을 쌓고 경영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인큐베이팅 기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한국거래소(KRX)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코스닥시장 정책 방향 로드맵을 제시했다.“코스닥 직상장 늘면서 코넥스 역할 위축”코넥스는 2013년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개설된 시장이다.진현철 한국거래소 코넥스제도팀 팀장은 개설 당시와 현재를 3 가상자산 CEO 만난 이찬진 금감원장 "다양한 제도변화 적극 대응 필요…이용자 관점에서 심사숙고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일 가상자산 사업자 대표들과 만나 "가상자산 산업을 둘러싼 여러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제도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법규의 개정 상황 등을 면밀히 확인하여 규제 준수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고위험 상품 출시, 자극적인 이벤트 등을 지양해야 한다며 이 원장은 "이용자 보호가 최우선 가치임을 항상 명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장신뢰 회복 강조…"전사적 내부통제 강화 힘써야"금감원은 이 원장이 이날 오후 마포 프론트원에서 15개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두나무(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