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복현 금감원장 "상법 재의요구안 미표결은 헌법 취지 반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10 15:59

'지연' 민주당 겨냥 "'내로남불' 비난 면하기 어려워"
한화에어로에 "부족시 횟수 무관 정정신고서 요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4.1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4.10)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10일 "(국회에 재의요구된) 상법을 표결하지 않는 것은 헌법의 취지에 반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내로남불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언급키도 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한덕수닫기한덕수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난 1일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민주당은 재의결 여부를 검토 중이다. 재의결 시 필요한 정족수는 국회 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이날 이 원장은 "칼은 민주당이 쥐고 있고, 이를 외면하면 1500만 투자자를 외면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에 대해서는 반헌법적이라고 하면서, 헌법이 정한 재의 절차를 미루는 것은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상증자 규모를 2조3000억원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의 정정 신고서를 제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심사 건 관련, 이 원장은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충분히 기재돼야 하고, 내용이 주주에게 전달되는 소통과 절차가 지켜져야 한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횟수에 관계 없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 건은 시장과 주주들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한화 측에서 진정성 있게 주주들과 소통한다면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주 새로 접수된 증권신고서에 대해서는 엄격한 심사원칙을 견지하되, 자금조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해킹 협박에 입출금·매매 중단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해킹 협박 이메일을 받고 이용자 자산 보호를 위해 가상자산 입출금과 매매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보유 가상자산 전량을 콜드월렛(Cold Wallet)으로 이전 보관하기로 했다.입출금 이어 매매 서비스 중단 조치 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해킹을 주장하는 세력으로부터 협박 이메일을 받고 이날 오후 2시55분께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53분께 가상자산 매매 서비스 역시 중단했다.이에 따라 고팍스 웹 또는 앱에서 가상자산을 직접 출금하는 기능을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출금을 원하는 경우 고팍스 고객지원센터에 별도 신청해야 한다.접수된 출금 요청은 2 ‘공개매수 추진’ 롯데렌탈, 코리아 ‘소액주주’ 디스카운트 드러낸 거래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롯데렌탈 잔여 지분 전량을 주당 5만9000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지배주주로부터 사들인 가격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되면서 의무공개매수 논란에서 벗어나게 됐다. 차입을 통해 잔여 지분을 사들이는 만큼 이자부담이 따른다. 이는 배당으로 상쇄 가능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번 거래는 롯데렌탈 사례가 지배주주를 위해 일반주주가 차별받는 국내 증시 디스카운트의 근본적 문제를 드러냈다는 점이 주목된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PG는 롯데렌탈 주식 1409만7325주(38.83%)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앞서 TPG는 호델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지분 61.17%를 3 증시 급락…정부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의무 3개월간 면제" 정부가 신용융자에 대한 증권사 담보비율 유지의무(140%)를 3개월간 면제하기로 했다.미국 중간선거의 '블루 웨이브(민주당 압승)' 여파에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일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하자, 과도한 반대매매로 시장 변동성이 중폭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긴급 대응 조치다.부총리 주재 긴급 시장상황 점검 회의 개최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회의는 이 부총리 주재로,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 ,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가 참석했다.미국 중간선거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