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진 메리츠화재 부사장(오른쪽)과 김성철 해피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왼쪽)가 전기차 충전사업 및 전기차 관련 비즈니스 결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메리츠화재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충전사업자는 메리츠화재의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면 프리미엄 세차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스타워시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세차, 예약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근거리에 있는 소속 세차전문가를 배정해 비대면 세차를 진행한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물 없이 충전 중인 전기차를 세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스타워시 소속 세차전문가가 충전 중인 전기차를 워터리스 방식으로 세차하고 있다. 사진 제공=메리츠화재
이미지 확대보기전기차 충전시설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주유소, LPG충전소 등과 달리 관련법의 부재로 배상책임보험 가입의무가 없어 사고발생 시 충전사업자와 사고 피해자들은 보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보험과 더불어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결합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