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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와 AI 반도체·로봇 등 초격차 스타트업 키운다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3-05-10 14:20

KT 협업사 5곳, 초격차 1000+프로그램 민간검증 트랙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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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 사옥. 사진=한국금융DB

KT 광화문 사옥. 사진=한국금융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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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첨단 미래산업 스타트업 육성전략 :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에 KT와 협업하고 있는 5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신시장 선점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첨단 미래산업 스타트업 육성전략 :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를 발표하고, 10대 초격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5년간 1000개사를 발굴하기로 했다. 올해는 150개사를 발굴할 예정이다.

10대 초격차 분야로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ž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žAI ▲사이버보안ž네트워크 ▲우주항공ž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은 3년간 최대 6억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수요에 따라 최대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지원 받는다. 정책자금・보증・수출사업 등도 연계지원 받을 수 있다.

KT는 중소벤처기업부·한국표준협회·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시스템반도체, 로봇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민간검증’ 트랙에 참여한다.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팹리스) 리벨리온은 KT가 2022년 7월초 300억원규모의 전략투자를 한 곳이다. 리벨리온에서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아톰’을 KT IDC에 적용할 예정이며, KT에서 개발 중인 초거대 AI서비스 ‘믿음’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모레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KT가 2021년 전략 투자를 진행한 이후 AI 학습용 클라우스 서비스, 초거대 AI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협력을 진행 중이다.

래블업은 기업들이 AI학습을 위해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현재 KT에서 개발중인 초거대 AI 서비스 ‘믿음’의 서비스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리벨리온과 모레 등과 함께 한국형 AI 반도체 풀스택을 위한 동맹을 구축해 AI산업 공룡인 엔비디아에 대한 국내 AI 인프라 의존도를 낮추고 대한민국 AI 반도체 자립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이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함께 진행한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으로 중・근거리 광시야 라이다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KT는 하이보의 라이다센서를 활용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AI가상펜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이보는 초광각 라이다용 반도체를 자체개발하여 KT에 공급 중인 라이다센서에 적용할 예정이다.

로봇분야에서 추천한 엠투엠테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 결합된 사물지능형 융합기술(AIoT)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M2M/IoT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특히,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산업전반에 적용 가능한 원격 유지관리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고, 국제 IoT표준, 웹 보안 표준을 적용하여 고품질의 안전한 IoT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KT는 추진중인 서비스 로봇사업과 연계하여 사업협력을 진행 중이다.

초격차 분야에 선정된 5개사에게는 향후 KT Brigde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전시회 참여지원, R&D 등 자금 지원 등 선정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점 육성 할 예정인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해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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