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의선 회장 "국내 전기차 24조 투자" 약속하자, 윤석열 대통령 "R&D·세제 지원" 화답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12 09:06 최종수정 : 2023-04-12 09:11

현대차그룹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톱3 도약' 발표
기아 화성 PBV 전기차 공장 기공...2025 중형 PBV 'SW' 출시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은 11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를 통해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해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톱3'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윤 대통령은 "전기차에 대한 연구개발(R&D)과 세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경기 화성시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기아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자동차 산언은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기업이 혁명적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R&D, 세제 지원 등 정책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을 지금의 5배로 높여 우리나라를 글로벌 미래차 3강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이미지 확대보기


이와 관련해 현대차그룹 3사는 국내 전기차 생산·수출 확대와 연관산업 강화 등에 2030년까지 8년간 24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까지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은 151만대(수출 92만대)로 늘리는 등 364만대 규모의 글로벌 전기차 생산 체제를 통해 전기차 판매 세계 톱3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전기차 전용 공장을 통해 국내 첨단산업과 공동 발전도 모색한다. 예를 들어 현대차그룹이 구축하는 전기차 생산공장의 산업용 로봇 등은 국산 지능형 로봇으로 설치돼 설비 국산화율이 99%에 이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첫 삽을 뜬 기아 PBV 전기차 전용 공장이 그 시작이다. 이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현대차그룹이 1994년 현대차 아산공장 이후 29년만에 국내에 짓는 완성차 공장이기도 하다. 총 1조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 연간 최대 15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아가 신공장에서 처음 만드는 모델은 중형급 PBV 'SW(프로젝트명)'다.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PBV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해 다양한 종류의 차체를 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춘다. 이를 통해 배달, 차량호출, 기업간거래 등 각종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하는 모델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기아는 "SW 론칭 이후, 물류·신선식품 배송·다인승셔틀·이동식 오피스 등으로 활용가능한 대형 PBV와 소형 PBV, 자율주행 중형 로보택시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