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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보, 업계 최초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용 보장’ 출시

김형일 기자

ktripod4@

기사입력 : 2023-03-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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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용을 보장하는 해외여행보험과 해외유학/장기체류보험을 출시했다./사진=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용을 보장하는 해외여행보험과 해외유학/장기체류보험을 출시했다./사진=하나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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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하나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용을 보장하는 ‘하나 해외여행보험’과 ‘하나 해외유학/장기체류보험’을 신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 보장은 해외여행(체류)중 타인에 의한 물리적 폭력으로 상해를 입어 재판을 진행한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한다. 또 체류기간이 짧은 여행객이나 입국이 예정된 유학생도 국내 입국한 이후 형사소송이 진행되더라도 해당 특약을 통해 보장 받을 수 있다.

해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급증했던 강력범죄 피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해외여행이 줄어들면서 잠시 감소했다가 최근 여행객, 유학생 등 해외출국인원이 늘어나면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사례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하나손보가 새롭게 오픈한 하나 해외유학/장기체류보험은 유학생뿐만 아니라 주재원, 워킹홀리데이 등으로 가입대상이 확대됐다. 또 체류기간이 연장될 경우 해외현지에서 재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범죄피해 발생시 대사관으로부터 의료기관과 변호사 안내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영사조력법 시행과 더불어 해외 현지 사법당국 절차에 익숙하지 않신속한 조치가 어려운 해외여행객, 유학생 등 장기체류자의 부담을 한결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까지의 상품은 의료비 보장에 초점을 맞춰 해외에서 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의 사법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는 역부족이었다”며 “우리 국민이 해외 현지에서 폭력 피해를 입었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차별화된 보장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 해외여행보험과 하나 해외유학/장기체류보험은 하나손보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원데이보험 앱(App)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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