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쌍용차의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2.4% 증가한 692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토레스는 3637대가 출고되며 쌍용차 최다 판매차로 기록됐다. 토레스는 지난 7월초부터 2개월간 총 6422대가 출고되며 계약물량(약 6만대)를 소화하고 있다.
이어 렉스턴스포츠 2121대, 티볼리 624대, 렉스턴 326대, 코란도 215대 순으로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5% 증가한 3752대다. 2~3개월치 백오더를 순차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쌍용차는 “토레스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