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해외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다수 국가에서 입국자 격리가 해제되거나 방역 조치가 완화됐고 국내에 엔데믹 기대감이 더해지며 해외 여행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최근 급증했기 때문에 판매를 재개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CJ온스타일 TV생방송 채널에서 판매한 하와이 패키지 여행 방송은 약 90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지난 3일 하루 동안 2회 진행한 북유럽 여행 패키지 상품 방송은 총 주문금액 430억원을 달성했다.
CJ온스타일이 판매하는 괌 여행 상품은 국내 대표 여행사인 모두투어가 기획한 상품으로, 호텔 숙박권 혹은 에어텔(숙박권+항공권) 옵션을 제공한다. 오는 28일부터 9월 30일 사이 투숙 가능하다.
단독 혜택도 있다. 공항 미팅과 센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여행객 필수 요구사항인 PCR검사(검사 시 가이드 동행) 또한 무료로 할 수 있다. 방송 중에 힐튼 호텔 숙박권과 에어텔을 구매하고 실제 결제까지 완료한 고객 선착순 20명에게는 룸 업그레이드 혜택과 조식 및 핑커푸드 등 혜택을 준다. 선착순 5명에게는 렌터카 24시간 대여권까지 증정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거리두기 정책이 개편되고 일상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크게 위축됐던 해외 여행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고객 선호도 높은 여행지에 있는 패 호텔 숙박권, 패키지 상품 등 여행 기획 상품 판매 방송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