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제3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40만8492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83년 공인중개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합격자는 총 2만6913명으로 전년(1만6554명)보다 1만명 정도 늘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응시생 수가 많아 ‘제2의 수능’이라고 불린다. 올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 수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수능 응시생은 51만명 수준이다.
그러나 개업 공인중개사는 8년 만에 제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의 공인중개사 개업은 1만6806건, 폐업은 1만1107건, 휴업은 862건으로 집계됐다. 신규 개업은 지난 2013년(1만5816건) 이후 최소치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홈페이지의 ‘중개사무소 매매(양도)’ 게시판에는 사무실을 내놓는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달에만 88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기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중개사무소 매매가 늘어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최근 부동산 매매시장은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세금 부담에 더해 부동산 관련 정책 변화가 예고되는 대선을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섰다.
실제로 17일 기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공개한 부동산 매매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는 949건으로 지난해 1월 5778건보다 한참 낮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실거래 신고 기간이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1000건을 겨우 넘길 것으로 봤다.
전세시장도 마찬가지다. 지난 2020년 7월 말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담은 새 임대차법이 시행되면서 전셋값은 가파르게 올라 거래가 급격히 위축됐다.
이어 지난해 10월부터는 ‘반값 복비’를 골자로 하는 새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이 시행됐다. 여기에 ‘반의 반값 수수료’를 내세우며 시장에 뛰어든 프롭테크와의 갈등으로 중개업계는 사면초가에 빠졌다.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위치한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는 대표는 “요즘에는 부동산 관련 문의 전화조차 오지 않는다. 지난달에는 작년 1월보다 거래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며 “임대료를 못 내는 곳도 상당히 많다. 권리금을 주고 들어갔는데 폐업할 수 없어 사무실 양도를 고민하거나 결정하는 중개사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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