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 생산및구매최고책임자 김명환 사장, 최고경영자 권영수 부회장, 최고운영책임자 김수령 부사장. 제공=LG에너지솔루션.
이미지 확대보기LG에너지솔루션은 이들과 동등한 관계임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협력회사라는 호칭 대신 '파트너'라고 부르기로 했다. 행사명도 동반성장 컨퍼런스에서 파트너스 데이로 고친 것이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구매 부문 내 배터리 셀·팩 상생팀도 신설했다. 이 팀은 회사의 역량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생산성 향상, 물류비 절감 등 단기 과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현지화 기반의 밸류 체인 구축, 신기술 발굴 지원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키워드는 파트너사와 상생과 협력"이라며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품질 향상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적극 나서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 1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투자지원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파트너사의 생산성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도 1년에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