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랙 솔루션즈 앱 화면. 제공=한국타이어.
트랙 솔루션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타이어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공기압과 온도 등 타이어 정보와 함께 주행 랩타임, 언더스티어 및 오버스티어 등 경향성이 분석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AI 코칭 요청도 가능하다. 레이싱 매니아라면 자신의 주행 능력을 분석함으로써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
주행 중 타이어 정보 및 주행 후 AI 코칭 결과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은 세계 최초 인공지능 모터스포츠 코치 기술을 보유한 ‘쓰리세컨즈’의 시스템 협력을 통해 한국타이어가 자체 개발했다. 또 핵심 부품인 타이어 부착형 센서 역시 국내 굴지의 전자부품 업체 파트론과 협업해 자체 개발을 완료했다.
트랙 솔루션즈는 내년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개발 마지막 단계로 지난 13일과 14일 열린 '현대 N 페스티벌'에서 박종민, 김재균, 자스민최 등 드라이버들이 한국타이어 벤투스 RS4를 장착한 현대차 벨로스터N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분석해 내년 론칭을 목표로 최종 상품 개발할 것"이라며 "적용 가능한 타이어 상품과 규격 등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