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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BMLG, ‘블루 하이웨이 레코즈’로 사명 변경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9 13:27

제이크 바스덴(Jake Basden) 블루 하이웨이 레코즈(Blue Highway Records) CEO. /사진제공=하이브

제이크 바스덴(Jake Basden) 블루 하이웨이 레코즈(Blue Highway Records) CEO. /사진제공=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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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레이블 빅 머신 레이블 그룹(Big Machine Label Group·이하 BMLG)이 ‘블루 하이웨이 레코즈(Blue Highway Records)’로 리브랜딩하고 새로운 CEO로 음악·마케팅 분야의 베테랑 전문가인 제이크 바스덴(Jake Basden)을 선임했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각) 밝혔다.

19일 하이브에 따르면 블루 하이웨이 레코즈는 기존 BMLG의 자산과 유통 계약, 소속 아티스트 등을 그대로 유지한다. 토마스 렛, 브렛 영, 저스틴 무어, 칼리 피어스, 프레스턴 쿠퍼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작곡가들을 소속 아티스트로 보유하고, 내슈빌 하버 레코즈 & 엔터테인먼트(Nashville Harbor Records & Entertainment)를 통해 라일리 그린, 더 밴드 페리, 그레이런 제임스 등의 유통을 담당한다. 밸로리 뮤직(The Valory Music Co.)은 블루 하이웨이 레코즈에 통합될 예정이며, 퍼블리싱 전문 기업 빅 머신 뮤직(Big Machine Music)은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에 남는다.

신임 CEO인 제이크 바스덴은 음악, 영화, TV,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가다. 최근까지 미국 내슈빌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 샌드박스 매니지먼트(Sandbox Management)의 사장을 역임하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비즈니스 개발 전반을 총괄했다.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브랜디 칼라일, 케이트 허드슨, 켈시 발레리니 등 세계적인 톱 아티스트들의 커리어를 이끌었다.

제이크 바스덴 CEO는 과거 BMLG에서 홍보 담당 수석 부사장(SVP)을 역임하기도 했다.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 셰릴 크로우, 팀 맥그로, 스티븐 타이러 등 세계적인 슈퍼스타들과 긴밀히 협업했다. 또, NBC ‘더 보이스(The Voice)’, Fox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등 유명 방송 프로그램의 음악 캠페인을 이끌고, 다큐멘터리 ‘글렌 캠벨: 아일 비 미(Glen Campbell: I’ll Be Me)’의 삽입곡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이작 리(Isaac Lee)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 겸 CEO는 “새롭게 레이블을 이끌 리더를 찾으면서 ‘아티스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물’을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제이크 바스덴은 우리 기업 문화에 깊이 공감할 뿐만 아니라, 내슈빌 음악계와 깊은 유대감을 가진 최적의 리더”라며 “그의 풍부한 경험과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현대적인 감각이 블루 하이웨이 레코즈의 성공적인 도약과 하이브의 북미 영향력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크 바스덴 CEO는 “컨트리와 아메리칸 루츠 음악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기에 블루 하이웨이 레코즈보다 미래의 사운드를 정의하기에 더 좋은 곳은 없다”며 신규 CEO로서 선임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이브의 역량과 글로벌 시너지가 결합한다면 창작의 한계는 없을 것”이라며 “기존 아티스트 및 향후 영입될 이들과 협력해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음악과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BMLG를 이끌던 스캇 보체타(Scott Borchetta)는 최근 BMLG를 퇴사하고 '빅 머신 레코즈' 브랜드 권리를 하이브 아메리카로부터 재취득했다.

권혁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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