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농협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NH농협생명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52.6% 증가한 612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생명 작년 순익 규모는 NH농협캐피탈(584억원) 보다 높은 수치다. 2019년에는 농협캐피탈이 503억원, 농협생명이 401억원으로 농협캐피탈이 비은행 순익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같은 보험 계열사인 NH농협손해보험은 작년 순익은 463억원으로 농협생명보다 150억원 가량 낮게 나타났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보험 중심 포트폴리오 재정비 등 체질개선을 꾸준히 진행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내부적으로 판관비 등 비용 절감 노력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농협생명은 2018년 1141억원 적자를 본 뒤 보장성 보험 중심 포트폴리오 개선을 진행한 뒤 2019년 흑자 전환에 성공, 2019년 401억원을 기록하고 올해 600억원 이상 순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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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기사 모아보기 NH농협금융지주 전 회장이 진행한 체질개선이 통했다는 평가다. 김광수 회장은 취임 이후 NH농협생명 저축성 보험 판매를 최대한 억제했다. 반면 보장성 보험상품인 '농업인NH안전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성 보험 강화에 나섰다. 지급여력비율, 신계약 비율 등 지표도 작년 개선됐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보장성보험 특성으로 2019년 농협생명 지급여력(RBC) 비율은 200%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2020년 3분기에는 300%대를, 2020년 4분기에는 200% 후반대를 기록했다.
농협생명 2019년 1분기 RBC비율은 193.43%, 2분기 194.88%, 3분기 192.74%, 4분기 192.45%에서 2020년 1분기 191.64%, 2분기 193.71%에서 3분기에는 314.95%로 뛰었다. 작년 4분기에는 288%를 기록했다.
신계약률도 2019년 1분기 5.94%까지 낮아졌다가 2020년 4분기에는 12.74%로 오르기도 했다.
농협금융지주도 올해 코로나 충당금 여파로 비은행 계열사가 약진했다.
2019년 농협금융지주 비은행 부문 당기순익 기여도는 18.8%였으나 2020년에는 24.9%로 6.1%p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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