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1년6개월 만에 판매 반등 '제네시스 내수 효과 덕'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1 16:44

1월 글로벌 판매 31만9959대 1.6%↑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월 글로벌 시장에서 31만9959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작년 1월에 비해 1.6% 증가했다. 현대차 판매율이 플러스 성장률을 보인 것은 2019년 7월 이후 18개월 만이다.

자료=현대차.

자료=현대차.

이미지 확대보기


판매 반등은 '내수의 힘'에서 비롯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안방에서 5만9501대를 팔았다. 전년동월대비 25%나 늘어난 수치다.

특히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판매량이 급증했다. 3세대 G80과 '첫 SUV' GV80 신차 효과에 '두번째 SUV' GV70이 본격 판매를 시작한 덕이다.

G80과 GV80 판매량은 각각 5650대와 1965대를 기록했다. G80은 작년 1월 보다 판매가 4.8배 급증한 기록이다.

첫 출고를 개시한 GV70은 2287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GV70 예약대수가 작년말 기준 1만4000대가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최소 6개월 가량 지금과 같은 판매량이 유지될 수 있다.

일반 SUV 모델도 힘을 보탰다. 현대차 SUV 판매량은 1만7271대로 전년동월대비 25.4% 증가했다. 4세대 모델이 출시된 준중형 투싼이 6733대로 실적을 이끌었다.

세단 판매는 다소 부진했다. 제네시스를 제외한 현대차 승용 모델 판매는 2.1% 감소한 1만8291대다. 준중형 아반떼(6552대)가 선전했지만, 그간 꾸준히 월 1만대 이상 판매되던 준대형 그랜저 판매가 8081대에 그쳤다. 쏘나타는 3612대로 부진이 지속됐다.

현대차 2020년 권역별 판매량과 2021년 계획. 출처=현대차.

현대차 2020년 권역별 판매량과 2021년 계획. 출처=현대차.



현대차의 고민은 해외 시장이다.

같은기간 현대차 해외 판매는 2.5% 감소한 26만458대를 기록했다.

연초 발표된 현대차 계획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내수 보다는 해외 시장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신차 투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작년말 현지 시장에 본격 출시한 GV80에 이어 상반기 4세대 투싼, GV70을 투입한다. 하반기에는 E-GMP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신형 픽업트럭(싼타크루즈)가 나온다.

중국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 재진출을 통해 판매회복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시장 수요 회복에 따른 경쟁심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제네시스와 아이오닉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 및 신차 판매 확대를 중심으로 올해 판매 목표인 416만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삼성전자 SK하이닉스, CFO 위에 사장급 재무 사령관 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상위에 전사적 권한을 가진 사장급 ‘전략·재무 사령탑’이 전진 배치됐다. 수백조 원 단위의 천문학적인 투자 결단과 지정학적 공급망 위기 대응이 요구되는 AI 반도체 패러다임 속에서, 단순 비용 통제를 넘어선 최고위급 컨트롤타워를 통해 리더십을 일원화하고 속도전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조직 개편을 통해 '경영지원실' 명칭을 '경영지원담당'으로 변경했다. 이 조직을 이끌고 있는 CFO 박순철 부사장의 직책도 경영지원실장에서 경영지원담당으로 변경됐다. 경영지원 조직 산하에서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는 기획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개편이라는 2 ‘기술통’ 이석희 SK온 대표 사임…이용욱 단독대표 체제 SK온의 기술 경쟁력을 책임지던 이석희 각자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석희 대표가 사임하면서 SK온은 전략통 이용욱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배터리 업계가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기술력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향후 기술 리더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쏠린다.SK온 기술통 이석희 각자 대표 퇴장29일 업계에 따르면 이석희 대표는 전날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본인의 사의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석희 대표는 “저는 5월을 끝으로 SK온 최고경영자(CEO)로서 소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에서 SK온 구성원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이어 "지난해 말부터 CEO로서 막중 3 ‘IP 가공 장인’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신구 타이틀 쌍끌이 넷마블의 IP(지적재산권) 가공 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고 있다. 바로 인기 IP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한 간판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7주년 업데이트로 역주행에 성공했으며, 올해 3월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Origin’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면서다.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넷마블의 원작 IP에 대한 이해 능력과 이용자 친화 서비스 운영의 시너지라고 평가한다.‘칠대죄:그랜드 크로스’, 7주년 업데이트로 日 역주행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21일 진행된 7주년 업데이트 이후 일본 애플 앱스토어(iOS) 매출 4위에 올랐다.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2019년 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