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드리미는 국내 출시를 앞둔 ‘매트릭스10 울트라’, ‘아쿠아10 울트라 롤러’ 등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드리미는 코오롱글로벌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 특성과 소비자 요구를 분석했다. 단순히 스펙을 높이거나 기능을 무분별하게 추가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정확한 목적에 부합하는 혁신과 진화를 집약했다.
박문희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은 "첫 인연을 맺은 2022년부터 혁신성과 차별화를 무기로 한 드리미와 함께라면 새로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며 "제품 로컬라이제이션과 세일즈 및 마케팅 전략을 함께 고민한 결과 드리미는 불과 몇 년 만에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개한 제품들은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라 드리미 기술력과 혁신 철학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지난 4년간의 파트너십에서 드리미가 보여준 놀라운 혁신 속도와 품질에 대한 집념을 지켜봐왔기에 오늘 이 자리에서 두 신제품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신제품 2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매트릭스10 울트라는 국내 최초 3종 걸레 자동 교체형 로봇청소기다. 거실, 욕실, 주방 등 청소 구역과 목적에 따라 물걸레를 자동으로 전환하고, 3구역 전용 세정 용액 탱크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청소 성능을 구현해냈다. 특히 앞바퀴에 접이식 다리와 스윙 암을 탑재하여 최대 8cm 높이의 장애물도 부드럽게 넘는다.
아쿠아10 울트라 롤러는 드리미만의 롤러 솔루션을 활용해 전방위 맞춤형 홈 클리닝을 제공하는 물걸레 로봇청소기로, 12개 노즐을 활용한 실시간 물걸레 세척 시스템으로 오염 제거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한편 코오롱글로벌과 드리미는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넘어, 수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며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시장에 특화된 모델인 음식물 처리기 'LIVO' 개발 및 출시를 선제안해 출시하는 등 전방위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