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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동남아 차량공유 ‘그랩’ 자회사에 3억달러 투자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1-08 13:41

동남아시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전략적 협업 토대 마련
핀테크 투자 영역 확대...자체 역량 및 기반 강화 집중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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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동남아 차량공유 ‘그랩’ 자회사에 3억달러 투자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Grab)의 핀테크 자회사 그랩 파이낸셜(Grab Financial Group, GFG)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주도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3억달러 이상의 모집금액 중 가장 큰 규모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GFG가 높은 성장성과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언택트(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동남아시아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그랩의 위상과 성장세에 투자해 글로벌 투자 기반을 넓히고 향후 디지털 영역에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할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GFG는 간편결제 분야에서 총 결제액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1위의 위상으로 가진 선도업체다. 모회사 그랩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동남아 지역을 커버하는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디지털 금융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출·보험·자산관리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디지털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국가별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더욱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핀테크 투자 영역을 확대하며 자체 역량 및 기반 강화에 집중해 왔다”며 “동남아 핀테크 시장 핵심기업인 GFG가 한화자산운용을 대표성 있는 금융사로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GFG 관계자는 “한화자산운용을 비롯한 시리즈 A 투자자들은 금융과 핀테크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해 GFG가 향후 동남아의 선도적인 디지털 금융사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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