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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한화그린히어로펀드’, 설정액 100억원 돌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12-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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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화자산운용

▲자료=한화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한화그린히어로펀드’가 출시 37일만인 이달 7일 설정액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전 세계 핵심기업에 투자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저감에 도움이 되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수소 등의 산업군이 주요 투자처이다.

이 펀드는 태양광(29.8%), 전기차(27.9%), 풍력(19.0%), 수소(5.9%), 완화적용(RE100)(4.4%)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설정 이후 수익률은 6.42% 이다.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국내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그린뉴딜 핵심 기업에 투자한다. 기후위기 대응의 범위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에만 머무르지 않고, 수소, 탄소포집설비, 대체육 등으로 확산될 수 있어 특정 산업이나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과 비교해 장기적으로 대응하기가 더 유리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근 전 세계 주요 국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 정책의 대안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주목하고 있다. 탈탄소경제로의 대전환에 글로벌 전체 관심이 쏠리면서 기후위기 대응산업과 그린뉴딜 금융상품으로 빠르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주요 국가 정상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강력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그로스운용팀 차장은 “전 세계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투자은행들이 공통적으로 기후위험이 곧 투자위험이라고 인식하고, 탈석탄을 선언했다”라며 “재생에너지로의 대규모 자본 재분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를 강조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린히어로펀드는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전국 지점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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