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부총리는 임대차 관련 제도를 바꾼 효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전세값 급등 등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비판하자 제도의 효과 측면을 거론했다.
특히 홍 부총리 자신이 최근 전세집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은 "전세집 문제는 진전이 되고 있는가"라며 묻자 홍 부총리는 "잘 마무리되고 있으며, 개인적인 문제라 더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부총리는 전세 매물이 줄어 전세값이 뛰었다는 지적에 대해 "국토부 통계를 보면 전년비 증가한 것으로 나와 분석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태흠 의원이 종부세 부과기준을 상향해 부담을 낮춰달라고 하자, 부총리는 이미 필요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상당부분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고령자, 장기보유자는 최대 80%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있다"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