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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초기 강한 주가상승 탄력 보일 것”- 유안타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9-14 09:18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자체 플랫폼 효과 및 지적재산권(IP) 사업 노하우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빅히가 기존 케이팝(K-pop) 상장사들의 가치보다는 확실한 할증 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빅히트의 주가는 상장 초기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일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정식 목표주가는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

빅히트의 적정 기업가치는 6조5900억~7조9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정식 목표주가는 기업가치의 밴드 이상에서 제시될 수도 있다”라며 “최근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의 사례에서 봤던 것처럼 빅히트의 주가는 상장 초기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일 것이 확실시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빅히트는 기존 K-pop 상장사들과는 달리 단순한 음악 제작사가 아닌 팬덤형 콘텐츠-커머스 플랫폼 겸 IP 사업의 강자로 평가해야 한다”라며 “이는 기존 K-pop 상장사들의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확실한 할증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한 “빅히트의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은 위버스 플랫폼의 월간 활성이용자(MAU)와 빅히트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를 높여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가치를 높여주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수행한다”라며 “빅히트의 플랫폼 효과 및 IP 사업 노하우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빅히트에 대한 투자포인트로는 ▲공연 수익 다변화 ▲고마진 파생콘텐츠 수입 확대 ▲위버스 플랫폼을 통한 수익 극대화 ▲빅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의 낙수효과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빅히트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공연 포맷 도입과 관람방식 다변화를 통해 공연 수익을 다변화하고, 아티스트 IP를 활용해 고마진 파생콘텐츠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며 “데이터 수집 분석, 상품판매, 유통수수료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위버스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수익 극대화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빅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의 트래픽을 활용해 빅히트 및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성장을 돕는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한한령 해제 시, 음악시장 성장속도가 빠른 중국 시장으로의 확장을 도모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공모자금으로는 플레디스급의 레이블 3~5개를 인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빅히트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할 자본은 7487억~9626억원”이라며 “빅히트는 지난 6월 플레디스 지분 85%를 2000억원에 인수해 연결 대상 종속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공모자금만으로도, 국내 탑3 보이그룹으로 평가되는 세븐틴을 보유한 플레디스급 레이블을 3~5개 정도 인수할 수 있는 자금력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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