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는 카이스트와 지난 28일 서울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머신러닝과 딥러닝 접목을 통한 사업 고도화 기회 마련 ▲카이스트의 네트웍을 활용한 향후 모빌리티 사업기회 발굴 ▲SK렌터카 구성원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한 디지털전환(DT)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경철 카이스트 기술가치창출원장(왼쪽)과 김현수 SK렌터카 경영지원본부장. 사진=SK렌터카.
이같은 상황에서 급변하고 있는 '모빌리티 라이프'를 반영한 새 사업모델 발굴과 직원 DT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MOU를 맺게 됐다. SK렌터카는 산학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한다는 각오다.
SK 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SK렌터카만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모빌리티 생태계에 보탬 되는 전문가를 육성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고객 가치 제고를 동시에 이루는 모빌리티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한 기업의 전반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력을 맺은 것은 처음"이라며 “뜻 깊은 일을 하는 만큼 SK렌터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